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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ECB, 기준금리 적극 인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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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0%, 예금금리 마이너스(-) 수준까지 낮춰야

[뉴스핌=김동호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유럽의 경기부양을 위해 ECB가 보다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야한다는 주장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7일(현지시각) 반기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ECB가 디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하고 인플레이션 목표치에 보다 근접하기 위해선 비전통적인 경기 부양책인 마이너스(-) 금리 또는 양적완화 정책의 도입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OECD는 ECB가 현행 0.25%인 기준금리를 0%까지 낮추고 시중은행이 예치한 자금에 대한 예금금리를 0%에서 마이너스로 낮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같은 금리 수준은 최소한 내년 말까지 유지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OECD 보고서에 따르면, 유로존 경제는 올해 1.2%, 내년엔 1.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로존 경제가 지난 3년간 연평균 0.4% 위축된 것을 감안하면 OECD의 금리인하 권고는 이제 막 살아나고 있는 유로존 경기 성장세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OECD는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6%, 내년은 3.5%로 제시했다. 이 역시 지난해 성장률 1.9%를 훌쩍 웃도는 것이다.
 
OECD는 선진국 경제의 호전으로 인해 통화 당국이 강력하고 탄력 있는 경기 회복을 위한 행동에 나설 수 있는 충분한 모멘텀이 조성됐다고 지적했다.
 
린타로 타마키 OECD 사무차장은 유로존에서 국가재정이 정상 궤도에 돌아선 일부 나라에서는 재정확대 정책을 기대할 수 있지만 주요 선진국은 여전히 부채비율이 높아 재정 부양 여지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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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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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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