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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의료기기 생산 4조원 돌파…"수출의 힘"

기사입력 : 2014년05월13일 10:47

최종수정 : 2014년05월13일 10:47

-작년 3조8000억원…무역수지 적자 감소

[뉴스핌=김지나 기자]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 실적이 4조원을 돌파했다. 중국 브라질 등 신규 시장으로 수출이 증가하면서 생산규모도 성장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이 전년도(3조8774억원)에 비해 8.9% 신장한 4조2252억원이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의료기기 생산의 지속적 성장세 유지 ▲무역수지 적자 대폭 감소 ▲신흥시장 중심 수출 활발 등의 특징을 보였다.

지난해 생산실적 상위 품목으로는 치과용임플란트(5560억원), 초음파영상진단장치(5125억원), 치과용귀금속합금(1364억원), 소프트 콘택트렌즈(1281억원), 시력보정용안경렌즈(1210억원) 순이었다. 치과용 임플란트는 건강보험 적용(‘14년 7월)과 수출증가에 따라 생산량이 늘어났고, 소프트콘택트렌즈도 미용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29.7%)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 성장세는 중국, 브라질, 태국, 말레이시아 등 신규시장에 대한 수출 증가가 큰 영향을 끼쳤다. 지난해 의료기기 수출액은 23억6000억달러로 전년대비 19.8% 급증한 반면, 수입액은 27억3000억달러로 4.9% 증가에 그쳤다.

특히, 신흥시장으로 수출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무역수지는 중국(1억1000만달러, 145.9%), 브라질(1억달러, 84.7%), 태국(3000만달러, 168.4%), 말레이시아(2000만달러, 169.4%) 등 신흥국에 대한 수출이 많아졌다. 또한 이탈리아, 호주에서도 흑자로 전환되면서 흑자규모가 전년대비 크게 늘었다.

품목별로는 개인용온열기, 초음파영상진단장치, 의약품주입펌프가 말레이시아, 중국, 브라질 등에 많이 수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상위업체는 한국지이초음파(유)가 2억4000만달러로 1위를 차지했으며 삼성메디슨(주)(2억2000만달러), (주)누가의료기(8000만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의료기기 수출 상위 품목들은 초음파영상진단장치(5억4000만달러), 소프트콘택트렌즈(1억2000만달러), 치과용임플란트(1억1000만달러), 개인용온열기(1억달러) 순이었다.

수입 상위업체는 지멘스(주)(1억6000만달러), 한국존슨앤존슨메디칼(주)(1억5000만달러), (주)한국존슨앤드존슨(1억달러) 였다. 수입 상위 품목은 소프트콘택트렌즈(1억2000만달러), 스텐트(1억1000만달러), 자기공명전산화단층촬영장치(7000만달러) 순이었다. 특히, 소프트콘택트렌즈의 수입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23.1%)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지난해 4조6315억원을 형성했다. 2010년 3조9027억원, 2011년 4조3063억원, 2012년 4조5923억원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산업규모는 7조 2124억원으로 ‘12년(6조 8084억원) 대비 5.9% 증가했으며 수출 증가에 따라 무역수지 적자는 4074억원으로 ‘12년(7,149억원)대비 43% 감소했다.

식약처는 "국내 의료기기가 외국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어 안전과 무관한 절차적 규제를 개선하해 신속한 제품화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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