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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VS 수입차' 부산모터쇼서 대격돌

기사입력 : 2014년05월20일 16:09

최종수정 : 2014년05월20일 16:09

아시아 최초 공개 모델도 잇달아 출품

[뉴스핌=우동환 기자] '자동차의 바다,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부산국제모터쇼가 일 주일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번 행사에 출품될 국내외 자동차 업체들의 주요 모델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수입차들은 국내에서 열리는 이번 모터쇼를 계기로 브래드 위상을 한층 더 높이겠다는 전략인 가운데 국내 완성차 업체는 반격의 토대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부산국제모터쇼는 오는 29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국내외 업체들의 신차와 컨셉트카를 비롯해 약 200여 종의 자동차들이 전시돼,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국내 업체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한국GM, 르노삼성 등 완성차 4개 브랜드와 함께 현대상용차, 기아상용차 등 2개의 상용차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다.

수입차 업체들도 올해 행사에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와 아우디, BMW, 폭스바겐 등 독일차 브랜드와 함께 재규어, 랜드로버, 마세라티, 닛산, 인피니티, 토요타, 렉서스 등 15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다만 국내 완성차에서는 주최 측과 전시장 배치 문제로 갈등을 빚은 쌍용차가 불참을 선언했으며 수입차에서는 혼다와 푸조가 참석하지 않는다.

<현대차 인트라도, 기아차 GT4 스팅어>
◆국산 완성차, 반격의 발판

국내 완성차 브랜드를 대표하는 현대차는 올해 부산모터쇼에 25대의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차는 준대형 신차인 'AG'와 그랜저 디젤을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준대형급의 프리미엄 세단인 AG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3.0리터 가솔린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으며 BMW 5시리즈와 와 벤츠 E클래스를 겨냥해 개발된 모델로 알려졌다.  

콘셉트카로는 소형 수소연료전지 SUV 콘셉트카인 인트라도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며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그랜저 하이브리드,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 등의 친환경차를 전시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신차와 콘셉트카, 양산차 등 총 27대를 전시한다. 신형 카니발 일반형과 파생형(하이리무진, 아웃도어 쇼카, 이지무브)을 처음 공개하고 고성능 스포츠카인 GT4-스팅어와 도심형 하이브리드 쿠페인 Niro 등 2종의 컨셉트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한국지엠은  그랜드 쿠페 컨셉트카인 ‘캐딜락 엘미라지’를, 르노삼성은 ‘이니셜 파리’의 콘셉트카를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에 선보인다.

<벤츠 더 뉴 C-클래스, BMW 뉴 420d 그란쿠페>
◆독일차, 국내 시장서 속도 낸다  

수입차들 역시 새로운 모델을 공개하며 국내 시장에서의 인기몰이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메르세데스- 벤츠는 첫 선을 보이는 더 뉴 C-클래스와 새로운 컴팩트 SUV인 더 뉴 GLA-클래스 모델과 함께 부산을 방문한다. 

앞서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5세대 뉴 C-클래스는 2007년 4세대 모델 이후 7년 만에 풀 체인지된 모델로 국내 시장에 6월 중순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뉴 GLA-클래스는 벤츠가 네 번째로 선보이는 새로운 컴팩트카로 일상적인 주행은 물론 오프로드 능력까지 겸비한 다재다능한 프리미엄 컴팩트카로 주목을 받고 있다.

BMW가 준비한 카드는 뉴 420d 그란쿠페와 4도어 세단인 뉴 M3, 뉴M4 쿠페 등이다. 특히 뉴 420d 그란쿠페는 쿠페와 컨버터블에 이은 세 번째 모델로 2.0ℓ BMW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8.8kg•m의 힘을 자랑한다. 더불어 콤팩트 SUV인 X4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아우디는 A3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아우디 A3 스포트백 e-트론을 국내에 첫 공개할 예정이다. A3 스포트백 e-트론은 한번의 주유로 940km(유럽기준)를 이동할 수 있으며, 전기모터만으로 최대 50km까지 주행이 가능한 모델이다.

폭스바겐은 수입차 단일 브랜드로는 가장 넓은 부스를 준비하고 총 15종 모델을 전시한다. 폭스바겐은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컨셉카인 크로스블루와 국내 최초 공개하는 지난해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 우승컵의 주인공 폴로 R WRC 랠리카, 1리터로 111.1km를 주행하는 연비로 화제를 모은 양산형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XL1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닛산 GT-R, 토요타 Fun – Vii>
◆일본차, 다양한 컨셉트카로 '눈길'  

일본차 브랜드도 행사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닛산은 한국시장에 올해 하반기 도입할 첫 디젤 모델을 이번 행사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여기에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2015년형 GT-R과 세계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인 리프 모델 등도 전시된다.

인피니티는 초반 돌풍을 일으킨 럭셔리 스포츠 세단 Q50의 디젤 및 하이브리드 모델과 함께 한국 최초의7인승 하이브리드 모델인 럭셔리 크로스오버 QX60 하이브리드, 플래그십 세단 Q70 디젤, 퍼포먼스 크로스오버 QX70 디젤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토요타는 사람과 자동차, 사회를 연결하는 미래의 모습을 구현한 컨셉트카인 Fun – Vii와 차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인 NS4를 내놓는다.

렉서스는 스포츠 쿠페 하이브리드 콘셉트 카인 LF-LC의 디자인 요소를 계승한 후륜 구동 방식의 풀-하이브리드 모델인 LF-CC와 450마력의 5.0리터 V8 엔진을 장착한 RC F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밖에도 재규어 랜드로버는 F-TYPE 쿠페와 콘셉트카 스포츠 크로스오버 C-X17, 레인지로버 롱휠베이스를, 마세라티는브랜드 최초의 디젤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관람객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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