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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한-중 FTA 26일 11차 협상…"양허협상 본격화"

기사입력 : 2014년05월22일 11:00

최종수정 : 2014년05월22일 11:01

[뉴스핌=최영수 기자] 한-중 자유무역협정(FTA)를 추진 중인 양국 정부가 본격적인 양허협상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간 중국 쓰촨성 메이샨에서 한중 FTA 제11차 협상을 개최하고 양허협상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상에 우리측은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을 수석대표로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관으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중국측은 왕셔우원(王受文) 상무부 부장조리(차관보급)를 수석대표로 하는 정부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측은 이번 협상에서 서비스, 투자, 규범 및 협력분야 등 전 분과에 걸친 포괄적이고 집중적인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산업부 동아시아FTA추진기획단 관계자는 "지난 10차 협상시 상품 분야에서는 상호 관심분야 개방수준에 대한 이견, 서비스 및 투자 분야 자유화 방식 등에 대한 이견으로 논의가 진전되지 못했지만, 이번 협상부터는 그간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양허협상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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