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최근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국가적 재해·재난사고에 대응하는 과학기술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박성현)은 오는 29일 오후 3시 30분부터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재해·재난의 예방과 극복을 위한 과학기술의 역할은?’을 주제로 제 77회 한림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이원호 광운대학교 교수 (전 국립방재연구소 소장)와 윤정방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석좌교수 (한림원 정회원)가 주제발표자로 나선 가운데 정광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원장 (한림원 정회원)과 여운광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원장, 오성남 연세대학교 지구환경연구소 연구원, 임동호 노르웨이선급 (DNV GL) 매니저 (Safety & Risk Manager), 안현실 한국경제 논설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한림원 관계자는 "국민 안전이 강조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과학기술계는 각종 국가적 재해·재난사고의 예방과 극복을 위한 과학기술에 대해 조사 연구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는 이러한 과학기술을 국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가적 재해‧재난사고에 대응하는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