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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외환거래량 증가 전환…환율 변동성 확대 영향

기사입력 : 2014년05월30일 12:00

최종수정 : 2014년05월30일 12:48

[뉴스핌=정연주 기자] 올해 1분기 외환거래 규모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외은지점의 차입규모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1/4분기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하루 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450억9000만달러로 전분기(423억달러)보다 27억9000만달러(6.6%) 증가했다.

신흥국 금융불안 확대 가능성, 중국 경기둔화 우려, 미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결정 등으로 환율 변동성이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현물환 상품을 중심으로 거래규모가 늘었고 은행그룹별로 외은지점의 차입규모가 확대됐다. 외은 지점의 경우, 지난해 축소 흐름에 따른 기저효과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환율의 방향성이 뚜렷해진만큼 외은지점의 차입규모가 향후 외환거래규모를 결정지을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규모 <자료=한국은행>


한은 자본이동분석팀 정진우 과장은 "1분기에는 글로벌 금리 부담이 높아 환율 변동성이 커졌다"며 "원/달러 환율의 상승을 기대하다보니, 이에 따른 내부거래도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한 해동안은 외환거래가 감소한 가운데 외은지점도 차입을 줄였지만, 올해는 기저효과로 상승한 부분도 있고 차입도 다소 늘리는 등 적극적인 플레이를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상품별로 현물환 거래규모는 179억6000만달러로 전분기(158억4000만달러) 대비 21억2000만달러 증가(13.4%)했다. 

외환상품 거래규모는 271억3000만달러로 전분기(264억6000만달러) 대비 6억7000만달러(2.5%) 늘었다.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지속으로 환율상승 가능성이 커지면서 비거주자와의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가 증가한 데 주로 기인한다.

은행그룹별로는 국내은행이 202억1000만달러로 전분기(209억달러) 대비 6억9000만달러(3.3%) 감소했고 외은지점은 248억8000만달러로 전분기(214억달러) 대비 34억8000만달러 증가(16.3%)했다.

외환시장별로 보면, 대고객시장 거래규모는 88억2000만달러로 전분기(85억9000만달러)대비 2억3000만달러 증가(2.7%)했다.

은행간시장 거래규모는 211억9000만달러로 현물환거래를 중심으로 전분기(195억2000만달러)대비 16억7000만달러 증가(8.6%)했다.

비거주자 거래규모는 150억8000만달러로 전분기(141억9000만달러)대비 8억9000만달러(6.3%) 늘었다.

통화종류별로는 원화/외국통화간 거래규모는 377억6000만달러로 전분기(350억달러) 대비 27억6000만달러 증가(7.9%)했다.

외국통화간 거래규모는 전분기보다 3000만달러 증가한 73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환율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위안화 관련 외환거래량이 크게 증가했으나, 엔화 및 유로화 관련 외환거래량은 감소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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