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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백화점 다니나' 中 인터넷모바일로 매장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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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기업, 인터넷 대기업과 O2O마케팅 제휴

[뉴스핌=조윤선 기자] 중국에서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라 모바일 인터넷이 급성장하면서 상장기업들이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 등 인터넷 대기업과 제휴를 통해 잇따라 O2O(Online To Offline)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인터넷 발달에 따라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중국인들이 늘어나면서 현재 중국 소매유통 업계에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O2O 영업방식이 급부상하고 있다. 중국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는 상장사들이 트렌드를 쫒아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 등 인터넷 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성장 돌파구 모색에 나섰다고 5일 보도했다.

O2O가 소매업계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면서 중국 증시에서 'BAT(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를 지칭)'와 손잡은 상장사는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일례로 백화점을 운영하는 대형 소매유통기업 베이징화롄상가유한공사(北京華聯商廈有限公司)가 지난 2월 26일 알리바바와 O2O사업 제휴를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당일 증시에서 화롄구펀(華聯股份 베이징화롄상가유한공사 종목 명칭)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베이징화롄에 앞서 궈진증권(國金證券), 톈훙상가(天虹商場), 왕푸징(王府井)백화점 등 상장사들도 속속 알리바바, 텐센트와 협력에 나서면서 자본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중터우(中投)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최근들어 BAT 등 중국 인터넷 대기업들도 온라인 결제시스템 알리페이(支付寶 즈푸바오), 모바일 메신저 위챗(微信 웨이신)을 활용해 O2O시장에 뛰어들고 있다"며 "O2O마케팅 모델과 관련한 서비스 시장이 BAT의 새로운 격전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온라인쇼핑몰 타오바오왕(淘寶網)이 중국 8개 도시의 수 천개에 달하는 오프라인 매장과 제휴를 서두르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여기에는 스낵류를 판매하는 소매 상점부터 영화관, KTV, 음식점에 이르기까지 각종 오프라인 매장이 포함된다.

알리바바와 제휴를 맺은 우한(武漢) 스낵식품 기업인 량핀푸즈(良品鋪子)의 쉬인펀(徐銀芬) 사장은 "알리바바 외에도 앞서 징둥상청(京東商城), 당당왕(當當網), QQ쇼핑몰 등 전자상거래 업체와 협력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며 "온라인 매출액이 전체의 10%인 1억 위안(약 175억원)에 육박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인터넷이라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온·오프라인의 결합만이 소매업체가 살아갈 길"이라며 적극적으로 O2O사업을 전개할 뜻을 밝혔다.

금융, 요식업 등을 포함한 여러 업종 가운데에서 백화점 소매업계가 O2O사업에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왕푸징백화점은 지난달 10일 중국 인터넷 업계 공룡인 텐센트와 제휴협약을 맺고, 텐센트의 '위챗쇼핑(微信購物)'과 왕푸징점을 중심으로 온라인 쇼핑 기능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왕푸징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은 위챗쇼핑을 통해 백화점에서 맘에 드는 상품의 바코드를 스캔해두면 편리하게 상품 정보를 열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장을 다시 방문하지 않고도 집에서 쉽게 상품을 주문할 수 있게 됐다.

전문가들은 "'인터넷과 손잡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다'는 인식이 소매유통 등 상당수 업계와 기업체로 확산되고 있다"며 "O2O 마케팅 방식 도입은 소매유통 업계의 '경영혁신'모델로 우뚝섰다"고 말했다.

백화점 소매업계가 O2O로 경영방식을 적극 전환하는 주 요인은 급격히 부상하는 전자상거래 업체에 밀려 최근들어 매출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작년 중국 소비 대목인 11월 11일 ′싱글데이(光棍節 광꾼제)′에 알리바바의 온라인 쇼핑몰 톈마오(天貓)와 타오바오가 사상최고인 350억1900만 위안(약 6조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 이는 상하이(上海) 지역 백화점의 한 해 매출액을 뛰어넘는 액수다.

상하이시 상업정보센터에 따르면 상하이 소재 백화점 54곳의 2013년 한 해 매출액은 총 309억9300만 위안(약 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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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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