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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③ 해외채권 투자…브라질, 부동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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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구조와 산업구조의 변화로 저성장의 문턱에 있는 한국은 자산관리에서도 글로벌 포트폴리오의 중요성이 높아졌습니다. 뉴스핌은 자산관리가 글로벌화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투자자에게 국제금융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자산운용(GAM: Global Asset Management)에 필요한 포트폴리오 전략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일면적이거나 일회적인 정보의 한계에서 벗어나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국내 유수 금융기관들의 단기(1~6개월), 중기(6개월~1년), 장기(1년 이상)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을 종합해 매월 [뉴스핌GAM]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편집자 註]

[뉴스핌=우수연 기자] 미국 테이퍼링 이슈로 신흥국 채권의 위기에도 불구하고 국내 투자 전문가들은 해외채권 유망 투자국으로 여전히 '브라질'을 1위로 꼽았다. 최근 바닥으로 떨어진 헤알화 가치가 이제는 상승을 이어갈 일만 남았다는 전망 때문이다.

국내 채권의 경우 단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유지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비중을 줄여야한다고 평가했다. 선진국 국채와 이머징 국채에 대해서는 다소 부정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10일 뉴스핌이 28개 증권사와 은행, 보험사,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포트폴리오 관련 설문을 실시한 결과, 채권관련 설문에 응답한 총 25개의 기관중 64%(16개)의 전문가들이 단기적으로 포트폴리오 내 국채의 비중 '유지'로 답했다. 나머지 24%(6개)는 축소를 12%(3개)는 확대를 선택했다.

중기적으로는 의견이 반반으로 갈렸다. 장기적 관점에서는 확대 비중이 다소 늘었으나 여전히 과반이 넘는 52%(13개)의 전문가들이 투자 축소를 권고했다.

선진국 국채와 관련해서는 전반적으로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선진국 국채의 경우 단기 투자에 대한 전망은 축소 46%(12개)와 유지가 46%(12개)로 팽팽했으나 중기적인 측면에서는 적극축소(15%)와 축소(62%)가 과반을 넘었다.

한편, 이머징 국채의 장기 투자에 대한 매력도는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머징 국채에 대해 확대 또는 적극 확대를 답한 전문가의 비중은 23%(6개)에 달했다. 반면 단기 또는 중기투자에 대해 확대를 추천한 비중은 한 자리수(8%, 4%)를 기록했다.

◆헤알화 저점, 고금리 매력…브라질채, 부동의 '1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금융기관들은 가장 유망한 해외채권 투자국으로 여전히 '브라질'을 꼽았다. 전체 기관중 20%에 해당하는 기관이 브라질을 지목했다.

이어 유럽(선진국) 채권이 14%, 멕시코가 12%로 뒤를 이었고 미국과 중국이 각각 10%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투자 전문가들은 신흥국 투자의 선두주자였던 브라질이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로 타격을 받았으나 이제는 저점을 형성하고 올라갈 가능성만 남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향후 테이퍼링 이슈가 진정되고 나면 브라질 헤알화의 변동성도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어 현재 브라질은 기준금리 인상이나 정부의 적극적인 환율 개입 등으로 금융 시장의 안정이 기대되고 있으며 브라질 국채는 연 7~10%의 고금리, 비과세 메리트가 남아있어 적합한 투자처로 지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 박태동 상무는 "최근 이머징 이슈 후 금리인상 및 금융거래세 폐지 등으로 단기간 디폴트 가능성은 매우 적으면서도, 단기채 금리가 높아 환 변동성으로 인한 우려를 상쇄하고 남는 것으로 본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글로벌 경기가 살아나면 중국 경기의 연착륙 가능성도 높아지고, 원자재 수요의 증가로 브라질 국채의 매력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브라질에 이어 선진국 유럽도 앞으로 주목해야할 채권시장으로 주목받았다. 유럽 금융기관의 신용리스크가 점차 감소하는 가운데, 은행채의 스프레드 축소의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미국의 경기 회복이 가시화되며 미국 하이일드 채권, 변동금리 채권 또는 멕시코 국채의 투자 매력도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 회복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는 멕시코의 경우 신흥국 중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펀더멘털을 나타내고 있다.

우리은행 김옥정 WM사업단 상무는 "금리 상승이 진행될 경우 수혜를 받는 미국 변동 금리 채권에 관심을 갖는 것이 유효할 듯하다"며 "미국 경기회복의 직접적인 수혜 대상이며 국가 체력이 양호한 수준인 멕시코 국채도 유심히 보고있다"고 말했다.

◆ 신흥국 국채 및 펀드…57% '보유' 추천

한편, 현재 보유한 신흥국 국채와 관련 펀드의 환매에 대해서는 57%의 응답자들이 '보유'를 추천했다. 단기적인 평가이익을 따져 보기보다는 전체적인 현금 흐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채권의 가격 뿐만 아니라 환 차익, 쿠폰 수익률(이자) 등 전체적인 수익률을 살펴보라는 조언이다.

반면에 빠른 시일내에 환매를 추천하는 전문가의 비중은 전체 응답자의 32%를 차지했다. 신흥국의 취약한 펀더멘털이 확인된 상황에서 더이상의 추가 투자는 무리라는 입장이다.

기업은행 양영재 개인고객부 부행장은 "향후 신흥국의 경상수지 적자 추이가 계속될 수 있어 펀드에서 해당 국채의 비중이 큰 경우는 환매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고 권고했다.

환매 시기는 한달 이내에 해야한다는 의견이 56%(5명)로 가장 많았다. 연내 환매를 추천하는 응답자가 33(3명)%로 그 뒤를 이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달러 표시 해외채권은 계속해서 보유하고 현지 통화로 표시된 채권은 환매해야한다는 시각도 있었다. 미래에셋증권 이종필 상품마케팅본부장은 "최근 이머징 국가들의 채권 수급 이슈로 성과가 부진했으나 펀더멘털적인 측면에서는 계속 성장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채권가격 회복 및 통화절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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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도 '자체 AI칩' 개발 추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AI 모델 학습과 운영에 사용해 온 엔비디아와 화웨이 반도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개발이 성공하면 중국 AI 대표 기업으로 떠오른 딥시크의 사업 전략이 크게 바뀌는 것은 물론,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온 화웨이에도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게 된다. 로이터 통신은 7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딥시크가 자체 AI 추론용(inference)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추론은 학습을 마친 AI 모델이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을 생성하는 단계로, 새로운 모델을 학습시키는 훈련(training)용 반도체와는 용도가 다르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소식이 전해진 뒤 미국 엔비디아(NASDAQ:NVDA)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약 1.6% 하락했다. 리처드 윈저 라디오프리모바일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된 상태이며, 앞으로도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딥시크도 최첨단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자체 AI 반도체를 중국 외 시장에 판매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이번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이 엔비디아 실적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딥시크는 지난해 공개한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중국 AI 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떠올랐다. 다만 그동안에는 기술 상용화보다 AI 모델 성능 개선에 집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화웨이 의존 줄이고 자체 생태계 구축 미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로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 공급이 막히면서 화웨이는 약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절반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딥시크를 비롯한 중국 주요 AI 기업들도 화웨이 반도체를 적극 활용해 왔다. 하지만 화웨이의 독주도 흔들리고 있다. 알리바바와 바이두가 자체 AI 반도체를 개발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데 이어 딥시크까지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다. 회사는 반도체 설계업체와 파운드리, 메모리 업체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젝트는 약 1년 전 시작됐다. 최근에는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 채용도 확대했지만 공개 채용 사이트에는 공고를 내지 않고 비공개 방식으로 인력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딥시크는 이번 보도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 AI 추론 시장 겨냥…오픈AI도 자체 칩 개발 딥시크의 전략은 글로벌 AI 기업들의 움직임과도 맞닿아 있다. 오픈AI는 지난달 브로드컴과 공동 개발한 첫 자체 추론용 AI 반도체 '할라페뇨(Jalapeno)'를 공개했고, 앤트로픽도 자체 AI 반도체 개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에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도 중요한 배경이다. 미국은 중국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를 구매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들에 국산 AI 반도체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딥시크 창업자인 량원펑은 2024년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가 회사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딥시크는 초기에는 엔비디아 H800 반도체를 이용해 AI 모델을 학습시켰지만, 이후 화웨이 어센드(Ascend) 반도체 사용 비중을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 4월에는 화웨이 어센드에 최적화된 V4 모델을 공개했고, 화웨이는 V4-Flash 모델 학습에도 자사 반도체가 일부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후 중국 대형 IT 기업들의 화웨이 어센드 950 반도체 주문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가 개발 중인 추론용 반도체는 AI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겨냥한다. AI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컴퓨팅 수요가 모델 학습보다 실제 서비스를 위한 추론 단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론용 반도체는 범용 GPU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전력 소비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성공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경쟁력 있는 AI 반도체를 개발하려면 막대한 자금과 수년의 개발 기간이 필요하며, 미국의 수출 규제로 중국 기업들은 최첨단 해외 파운드리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접근에도 제약을 받고 있다. 한편 딥시크는 최근 기업가치 520억~590억달러를 인정받는 조건으로 70억달러 규모의 첫 외부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수년간 외부 투자를 거부해 온 기존 전략을 바꾸는 첫 행보다. koinwon@newspim.com 2026-07-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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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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