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중독 뮤비-본 무대 엑소 완전체가 신곡 '중독'의 첫 무대를 선보인 뒤,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활동을 예고했다. [사진=강소연 기자] |
엑소는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엑소 컴백쇼'를 열고 전격 컴백했다. 이 자리에 엑소는 신곡 '중독'의 뮤비와 본 무대, 새 앨범 수록곡 'RUN'과 지난 활동곡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날 엑소 멤버들과 MC 전현무의 토크 순서가 끝난 뒤 미니앨범 2집 타이틀곡 '중독(OVERDOSE)' 뮤직비디오 영상이 드디어 공개됐다.
엑소 '중독' 뮤비에서 멤버들은 수트를 입고 등장해 거부할 수 없는 감정에 빠진 듯한 표정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로고 모양으로 된 미로 안에서 헤매며 달콤하지만 지독한 사랑에 '중독'된 남자의 이야기를 표현해냈다.
이어 컬러풀하고 개성 넘치는 의상을 입은 엑소의 안무 장면이 이어진 뒤 무채색의 수트 차림의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 장면도 공개됐다. 치명적인 사랑을 표현한 안무가 독특한 원테이크 방식으로 담겨 K팝을 사랑하는 많은 팬들에게 단단히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엑소 중독 뮤비-본 무대 엑소가 신곡 '중독'을 공개하며 국내와 중국 컴백 일정, 5월 콘서트 일정을 소개했다. [사진=강소연 기자] |
특히 '중독' 무대에서는 멤버 디오의 다리 위로 다른 멤버들이 올라가 고난이도의 대형을 맞추는 부분이 등장했다. 이에 관해 백현과 수호는 "처음에 실수도 많이 했지만 함께 합을 맞추며 더욱 팀워크가 돈독해졌다"고 뿌듯해하기도 했다.
무대를 마친 뒤, 멤버 찬열은 "2년 만에 쇼케이스를 해서 정말 좋았고 여러분과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중독' 멋있죠!"라고 자랑스레 기대와 사랑을 당부했다.
한편 '엑소는 18일 KBS2 '뮤직뱅크'에서 EXO-K 컴백 무대, 19일 EXO-M 중국 기자회견, CCTV '글로벌 중문음악 방상방' 무대로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이후 오는 5월24일와 25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후 첫 단독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