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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영화제작사 잇따라 IPO행...연예인 억만장자 속출

기사입력 : 2014년05월22일 17:08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조윤선 기자]최근 중국에서 방송 미디어, 영화 등 엔터주(엔터테인먼트 관련주)가 각광을 받으면서 관련 업체들이 잇따라 증시상장을 추진, 이들 업체 지분을 소유한 유명 스타들이 하루아침에 억만장자로 부상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래픽: 송유미 기자.

22일 왕이신문(網易新聞) 등 중국 매체는 근래 TV방송·영화제작사를 비롯한 엔터테인먼트 업체가 속속 기업공개(IPO)를 추진, IPO가 억만장자 연예인을 배출하는 화수분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에는 베이징의 TV프로그램 제작사 '넝량잉스(能量影視)'의 차스닥 상장 진행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 회사의 10대 주주 중 한명인 유명 MC 천루위(陳魯豫)가 주식부자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중국 매체들은 일제히 전했다.

천루위는 넝량잉스의 3대 주주로 지분 5.57%(324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2013년 그의 연봉은 775만 위안(약 13억원), 넝량잉스가 증시 상장에 성공하면 몸값이 두배 이상 뛸 것으로 예상된다.

천루위와 함께 방송인 저우리보(周立波)도 넝량잉스의 주요 주주 중 한 명으로 이 업체 상장에 따라 적지않은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앞서 드라마제작사인 하이룬잉스(海潤影視)가 우회상장을 통해 A주 증시에 상장할 것이란 보도가 나오면서, 이 회사 주요 주주이자 유명 여배우인 쑨리(孫儷)도 현지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현재 하이룬잉스 지분 2.6%(202만주)를 보유하고 있는 쑨리는 이 회사 증시상장 성공 후 몸값이 억 위안대(1억위안=약 164억원)를 넘어설 전망이다.

중국 산업연구기관인 중터우고문(中投顧問) 문화업종 연구원 차이링(蔡靈)은 "영화 방송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증시 상장에 주력하는 이유는 자본시장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그는 "유명 스타들이 종종 엔터테인먼트 관련 업체의 주요 주주로 등장하는데, 이는 이들 업체가 회사의 핵심자산인 스타를 확보하고 유명스타의 브랜드 가치를 활용해 IPO과정에서 기업 가치를 더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천루위와 쑨리에 앞서 중국의 '1호 엔터주'인 화이브라더스도 수많은 주식부자를 양산했다. 일례로 주요 주주인 유명 영화감독 펑샤오강(馮小剛)의 돈주머니도 화이브라더스 상장과 더불어 두둑해졌다.

2009년 10월 30일 차스닥에 상장한 화이브라더스는 상당 당일 주가가 91.8위안까지 껑충 치솟았다. 당시 화이브라더스 지분 288만주를 보유하고 있던 펑샤오강의 주식가치가 2억 위안(약 329억원)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전해진다.

국신(國信)증권 애널리스트 가오민(高敏)은 연예인을 비롯한 유명인이 엔터주에 투자하는 이유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펑샤오강 감독이 초기에 151만4800위안(약 2억4900만원)을 투자해 화이브라더스 지분 288만주를 매입했지만, 화이브라더스가 상장한 2009년 발행가 19.25위안으로 계산하면 펑 감독의 주식 가치는 5746만 위안(약 94억원)에 육박. 당시 펑 감독의 연봉이 490만 위안(약 8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5746만 위안은 11년 7개월치 연봉과 맞먹는다는 설명이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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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심판 '인용' 51.9% vs '기각' 44.8%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 과반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를 인용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가 7일 공개됐다. 기각 여론도 만만치 않았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 결과에 따르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51.9%는 '인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기각해야 한다'는 답변은 44.8%였다. 격차는 7.1%포인트(p) 였다. '잘 모름'은 3.3%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인용해야 한다 50.1%, 기각해야 한다 47.7%, 잘 모름 2.2% 였다. 여성은 인용해야 한다 53.6%, 기각해야 한다 42.0%, 잘 모름 4.3%였다.  연령별로는 ▲만 18세~29세(인용 52.5%, 기각 46.6%, 잘 모름 0.9%) ▲30대(인용 56.9%, 기각 41.0%, 잘 모름 2.1%) ▲40대(인용 68.7%, 기각 30.3%, 잘 모름 1.0%) ▲50대(인용 60.9%, 기각 36.0%, 잘 모름 3.0%)에서 인용 의견이 더 많았다. 반면 ▲60대(인용 42.8%, 기각 53.9%, 잘 모름 3.3%) ▲70대 이상(인용 25.5%, 기각 64.7%, 잘 모름 9.8%)은 기각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61.7%)이 가장 높았다. 기각은 37.4%, 잘 모름 0.9%였다. ▲광주·전남·전북(인용 56.5%, 기각 37.1%, 잘 모름 6.3%) ▲부산·울산·경남(인용 53.1%, 기각 42.5%, 잘 모름 4.4%) ▲서울(인용 51.2%, 기각 47.8%, 잘 모름 1.0%) ▲경기·인천(인용 50.5%, 기각 46.7%, 잘 모름 2.8%) ▲강원·제주(인용 47.2%, 기각 45.5%, 잘 모름 7.3%) ▲대구·경북(인용 42.7%, 기각 52.0%, 잘 모름 5.2%) 순이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90.5% ▲조국혁신당 지지자 93.0% ▲개혁신당 지지자 84.7% ▲진보당 지지자 86.5%가 탄핵이 인용돼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 87.6%는 탄핵 기각을, 7.9%는 탄핵 인용을 주장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탄핵이 인용되면 대통령이 파면돼 권력 공백과 정국 혼란이 발생할 수 있지만, 국민의 민주주의 수호와 대통령의 중대한 잘못에 대한 바로잡기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여론이 우세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헌법재판소가 향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릴지는 법적 근거와 증거의 유무, 국가와 국민에게 미친 영향, 사회적 여론과 정치적 상황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탄핵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정치적 편향성을 최소화해야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kgml925@newspim.com 2025-02-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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