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윤 흥국생명 사장·윤순구 흥국화재 사장 동반 사퇴
[뉴스핌=정탁윤 기자] 태광그룹 계열의 보험회사인 흥국생명과 흥국화재 사장이 잇따라 사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윤순구 흥국화재 대표가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 메리츠화재 출신으로 지난해 6월 취임한 이후 채 1년이 안돼 사장자리에서 물러났다. 윤 대표의 임기는 2016년 3월까지로, 2년여가 남은 상태였다.
앞서 변종윤 흥국생명 대표이사 역시 석연치 않은 이유로 임기 1개월여를 앞두고 사퇴한 바 있다. 보험업계에선 태광그룹 차원의 인사쇄신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