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삼성테크윈(대표 김철교)이 최근 세계적인 홈 시큐리티 서비스업체인 스페인 소재 시큐리타스 다이렉트(Securitas Direct)사와 향후 2년간 영상감시카메라 20만대와 시스템 운용을 위한 소프트웨어 등의 서비스 플랫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테크윈이 공급계약을 맺은 시큐리타스 다이렉트사는 유럽 최고의 홈 시큐리티 서비스 전문업체로서 스페인, 프랑스, 브라질, 칠레 등 유럽과 중남미에 걸쳐 세계 13개국에 가입고객만 총 1백6십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공급하게 될 삼성테크윈의 영상감시카메라는 SNH-6410, SNH-6110, SNH-6440 등 스마트 홈 네트워크 카메라 3종으로 삼성테크윈의 독자적 기술인 와이즈넷Ⅲ(WiseNetⅢ) 칩셋을 탑재해 지능형 움직임 감지 및 양방향 오디오 통신 기능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한다.
삼성테크윈 관계자는 "당사는 세계 최고 성능의 와이즈넷Ⅲ 네트워크 카메라 시리즈로 시큐리티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일으켜왔다" 면서 "금번 시큐리타스사와의 공급계약 체결로 유럽과 미주 등 전 세계 홈 시큐리티 서비스시장에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홈 시큐리티 장비와 서비스 부분에서 최고의 업체로 손꼽히는 두 회사의 협약으로 고객들은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시큐리티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양사는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해 홈 시큐리티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전 세계 영상감시 시장규모는 2014년 약 17조원에서 2017년 약 25조원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삼성테크윈은 영상감시 네트워크 부분 세계 1위를 목표로 역량을 집중 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