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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업종분석](21) 中 현대 유통혁명의 기린아 '전자상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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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인구 급팽창과 소득향상으로 성장세 가속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은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세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나라중 하나다.  경제성장으로 소득이 증가하고 인터넷 인구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성장의 보폭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정부도 내수증대를 위해 전자상거래 분야를 중점 육성산업으로 꼽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중국은  전자상거래 소매분야에선 이미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했다.

중국 국가우정국발전연구센터와 글로벌 회계법인 딜로이트가 공동으로 발표한 '2014년 중국 택배산업 발전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중국 온라인 소매 매출액이 1조 8400만 위안에 달했다. 중국의 온라인 소매판매 시장 규모가 세계 최대 시장이었던 미국을 추월한 것.

또 다른 연구기관인 윈드닷컴(wind.com.cn)은 중국 인터넷 쇼핑(온라인 소매판매) 시장 규모가 최근 5년간 70%의 복합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성장세가 둔화되긴 하겠지만, 앞으로 5년 동안 30% 이상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 전자상거래 시장규모 2017년 4천조원

중국의 인터넷 쇼핑 이용자수는 2008년 7000만 명에서 2013년 3억 명으로 늘었다. 이중 인터넷 쇼핑 횟수가 10번을 넘는 소비자가 전체의 54%에 달한다. 2013년 인터넷 쇼핑 이용자 중 월수입이 5000위안 이상의 중고소득층의 비율은 2008년의 두 배인 20%에 달했다.

온라인 소매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중국 택배 시장도 세계 2위 규모로 성장했다. 중국인 1인당 택배이용 건수는 6.8건, 평균 택배비용은 106.8위안을 기록했다. 지난해 중국 택배 발송 건수는 92억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6%가 늘었다. 

2006년~2013년 중국 택배산업은 연간 36%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3배 이상 성장했다. 특히 2010년 이후 택배 산업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고, 2013년 11월과 12월에는 1달간 배송된 택배건수가 2006년 1년 치를 넘어서기도 했다.

온라인 소매판매, B2B(기업 대 기업), O2O(온라인과 오프라인 거래) 등을 포함한 중국 전자상거래 규모는 2013년 9조 9000만 위안에 달했다. 올해부터 시장 성장세가 주춤해질 것으로 보이지만, 2017년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21조 6000만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에서 이처럼 전자상거래 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것은 △ 정부의 정책적 지원 △ 전자상거래 기업의 전략 전환 △ 인터넷 쇼핑 증가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2012년 3월 '전자상거래 발전을 위한 12차 5개년 계획(12.5규획)'을 발표했고, 상무부도 2013년 11월 '전자상거래 응용 촉진을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상무부는 '전자상거래법'을 제정해 전자상거래 시장 제도를 확립해 시장 발전을 도왔다.

전자상거래 기업의 발 빠른 전략 수정도 시장 성장을 촉진하는 주요 동력이 됐다. 중국의 전자상거래 기업들은 상품 확보에서 판매까지 유통 전 단계를 전담하던 방식에서, 판매자와 구매자에게 모두 개방된 온라인 시장을 제공하는 '오픈마켓'으로 사업 방식을 전환했다. 이는 전자상거래 기업의 관리 비용 부담을 줄이는 한편, 상품의 다양화와 전자상거래 기업의 부가 서비스 강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됐다.

인터넷 쇼핑 증가에 따른 온라인 소매 판매 증가 역시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의 중요한 요소다. 2013년 전체 소매 판매시장에서 온라인 판매가 차지한 비중은 2012년보다 1.6%포인트가 늘어난 7.8%에 달했다.

◇ 전자상거래 유망 분야, 모바일·관광·소매·O2O

현재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기업 간 거래다.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기업 간 거래의 비중은 77.9%에 달한다. 인터넷 쇼핑과 온라인 관광이 각각 18.6%와 2.3%로 B2B 다음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전체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미미한 수준이다. 

그러나 인터넷 쇼핑과 온라인 관광시장이 앞으로의 전자상거래 성장을 이끌 '주력군'이 될 전망이다. 중국의 대표적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매년 11월 11일 진행하는 '싱글 데이(光棍節)' 판촉행사 기간 판매량이 폭증하고, 다른 경쟁 업체가 유사한 판촉행사를 벌이는 등 인터넷 쇼핑이 젊은 소비층의 주류 소비문화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을 통한 소비가 늘면서 전통 유통업체는 실적 악화에 시달리고 있다. 난국 타개를 위한 방안으로 전통 유통업체가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면서 O2O 시장도 크게 확대되고 있다.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특징은 관광산업의 온라인 시장 진출이 두드러진다는 것. 비행기·기차표 등 교통수단과 호텔 예약을 대행해주고, 관광상품을 소개해주는 '인터넷 여행사'가 성업 중이다. 중국인의 소득 향상으로 국내외 여행 수요가 늘면서 인터넷 여행사를 찾는 소비자가 빠르게 늘고 있어, '온라인 관광산업'은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자상거래의 주요 플랫폼의 변화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가 늘면서, 전자상거래의 무대 역시 모바일 인터넷으로 이동 중이다. 중국 모바일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지난 2011년 600%가 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한 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올해 모바일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645억 위안에 달하고, 내년에는 1000억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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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거품 경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알파벳이 영국 시장에서 발행한 100년 만기 회사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월가 전략가들은 이를 두고 "신용 시장의 사이클 후반부 과열을 보여주는 최신 신호"라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지난 10일 영국 파운드화 채권 시장에서 10억파운드 규모(1조9600억 원)의 100년 만기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알파벳의 첫 파운드화 표시 채권이자 총 200억달러 규모의 다중 통화 자금 조달 계획의 일부다. 이번 100년물 채권에는 발행 규모의 약 10배에 달하는 주문이 몰렸으며 발행 금리는 영국 국채 10년물보다 120bp(1.20%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알파벳은 지난주 올해 자본지출 규모가 18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오라클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인프라 지출을 늘리고 있어 빅테크 기업들의 총부채 발행 규모는 향후 5년간 3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윈드 시프트 캐피털의 빌 블레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가 AI 확장을 위해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조달되고 있는 부채가 역사적인 규모를 벗어난 수준임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블레인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적당히 높은 쿠폰(금리)의 100년 만기 채권을 팔 기회를 포착한 점에 대해서는 그들에게 온전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그들은 영국 보험사와 연기금들이 부채를 충당하기 위해 원했던 수요를 명확히 파악했다"고 말했다. 알파벳.[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3 mj72284@newspim.com 하지만 그는 이번 100년물 발행이 시장 거품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블레인 CEO는 "나는 100년 만기 채권이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그보다 더 거품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당신이 고점의 신호를 찾고 있다면 비록 그것이 훌륭하게 실행된 거래일지라도 그것은 절대적으로 고점의 신호처럼 보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블레인 CEO는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부채 축제'의 엄청난 규모에 대한 요점은 과거 내가 보았던 수많은 상황들을 떠올리게 한다"며 "특히 시장이 하나의 테마를 잡고 그들이 무엇을 사고 있는지 정말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알파벳의 이번 움직임이 자금 조달 다각화 차원이라고 분석하면서도 리스크를 우려했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의 나추 초칼링엄 런던 크레딧 책임자는 "알파벳이 AI 자본지출(CAPEX)을 자금 조달하기 위해 시장의 맨 끝단(초장기물)에서 파운드화 발행을 준비한 것은 흥미롭다"며 "그들은 보험사와 연기금 수요를 활용하고 미국 달러 시장의 과포화를 피하기 위해 자금 조달원을 다각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 미튼의 사이먼 프라이어 채권 펀드 매니저는 100년물 발행이 여전히 "검증되지 않은 바다"라고 경고했다. 프라이어 매니저는 "구매자들은 기술 기업들이 주식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업계의 본질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란스러운 글로벌 및 현지 정치 환경 속에서 6%를 조금 넘는 수익률에 자금을 묶어두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지니치앤코의 타티아나 그레일 카스트로 공공시장 공동 대표는 이번 발행이 투자자들의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당신은 그 회사가 향후 100년 동안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 존재할 것이라는 점에 올라타는 것"이라며 "이건 매우 드문 일이며 심지어 정부들도 100년 만기 부채를 잘 발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도 알파벳의 100년물 채권 발행에 우려를 표시했다. 버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알파벳이 100년 만기 채권 발행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마지막으로 있었던 것은 1997년의 모토롤라였는데 그해는 모토롤라가 거물(big deal)로 여겨졌던 마지막 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997년 초 모토롤라는 미국에서 시가총액 상위 25위이자 매출 상위 25위 기업이었다"며 "오늘날 모토롤라는 매출 110억달러에 불과한 시가총액 232위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mj72284@newspim.com 2026-02-13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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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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