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후 50일 만에 시행된 안산시장 선거에서 안산 시민들의 선택은 새정치민주연합 제종길 후보였다. [사진=네이버 캡처] |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제종길 후보는 10만1천906표(39.0%)를 획득, 안산시장에 당선됐다.
제종길 안산시장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된 후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정부합동 분향소를 방문, 세월호 희생자들에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또 제종길 당선인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4월 16일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안산을 만들겠다"며 "오늘의 승리는 안산 시민들의 세월호 사태의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것이다. 그 뜻을 받들어 온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산시장 개표 결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안산시장, 세월호 진상 규명에 힘써주길", "제종길 안산시장, 당선 축하한다", "안산시장, 당선 후 행보 마음에 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임주현 인턴기자 (qqhfhfh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