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확인했다.
6일(현지시각) S&P는 미국 경제가 복원력과 변화를 보이고 있고 정치적 위기정책 및 재정적자도 잘 억제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됐다.
'안정적' 전망은 향후 2년 안에 등급 변화를 줄 가능성이 33% 미만임을 의미한다.
다른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피치는 현재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으로 'AAA'를 부여하고 있다.
S&P는 미국의 제도가 강화되고 광범위한 경제 정책의 유연성, 그리고 기축통화 보유국으로서의 지위를 감안한 결정이라며 "미국 의회가 재정 정책 협력을 강화하고 정부 부채를 줄이는 것을 극대화한다면 신용등급을 'AAA'로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향후 몇년 간 미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5~3.0%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