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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 알뜰주유소 잡고 판로 확보 '총력'

기사입력 : 2014년06월19일 09:22

최종수정 : 2014년06월19일 09:22

시장점유율 상승 기회

[뉴스핌=서영준 기자] 알뜰주유소 제3차 유류공급사 선정 입찰제안서 접수 마감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회사의 전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어느새 시장에서 10%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알뜰주유소에 대한 공급권 확보는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안정적 판로를 확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19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OIL 등 정유 4사는 내일 마감하는 3차년도 알뜰주유소 유류공급사 선정 1부 시장 입찰제안서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6월 현재 알뜰주유소는 전국에 1062개로 시장에서 1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공급권 확보 여부가 시장점유율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정유사들의 머리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알뜰주유소 공급권을 가지고 있던 현대오일뱅크와 S-OIL은 시장점유율 상승 효과를 거뒀다.

지난 2011년 점유율 20.4%였던 현대오일뱅크는 공급권 획득 이후 올 1분기 23.5%로 점유율이 상승했으며 S-OIL도 같은 기간 15.2%에서 18.7%로 점유율이 높아졌다.

반면 업계 1,2위였던 SK에너지와 GS칼텍스는 점유율이 줄었다. SK에너지는 점유율이 2011년 34.8%에서 28.0%로 감소했으며 GS칼텍스 역시 27.3%에서 23.7%로 하락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내수보다 수출 물량이 많은 상황에서 알뜰주유소가 실적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며 "하지만 안정적 판매처 확보는 정유사에게도 중요해 공급권 확보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내일 낙찰자를 결정하는 2부 시장은 삼성토탈의 독무대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입찰에 정유 4사가 삼성토탈과 경쟁할 수 있는 기본적 여건이 마련되긴 했으나 무리하게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보이지 않아서다.

또 다른 정유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삼성토탈에 대한 특혜 분위기가 강했으나 (이번에는) 응찰 기회를 줬다는 점에서 불평등이 어느정도 해소됐다"며 "판매처 수급여건, 경제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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