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CJ 투썸, 공격적 점포 확대 “창업자 소개시켜주면 500만원”

기사입력 : 2014년06월20일 14:28

최종수정 : 2014년06월20일 14:28

 

[뉴스핌=강필성 기자] “예비창업자를 소개하면 포상금 500만원을 드립니다.”

CJ그룹 계열사 곳곳에 붙은 포스터의 문구다.

CJ푸드빌의 커피전문 프랜차이즈 투썸플레이스(이하 투썸)가 공격적인 점포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최근 커피전문점이 동반성장위원회의 중기적합업종 대상에서 벗어나면서 점포 확대에 나선 것. 이에 따라 중위권 커피전문점 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20일 CJ푸드빌 등에 따르면 이번에 진행되는 ‘예비 창업자 소개 포상금 제도’는 올해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임직원을 대상으로 창업자를 유치하는 캠페인은 종종 있어왔지만 뚜레쥬르의 경우 포상금이 100만원에 그치는 등 상대적으로 포상금은 높지 않았다.

이번 500만원에 대한 제세공과금의 일체는 CJ푸드빌에서 부담한다. CJ그룹 임직원 입장에서는 투썸의 예비창업자가 점포를 오픈하면 현금 500만원이 고스란히 포상금으로 지급되는 것이다.

CJ그룹 전 계열사의 임직원이 약 5만명에 달하는 것을 감안하면 전체의 0.5%만 캠페인에 참여해도 250개의 점포가 늘어나게 된다.

물론 이 캠페인이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다.

투썸의 현재 점포는 438개로 카페베네의 점포 961개(국내 기준)에 절반에 불과해 시장에 영향을 미치기는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임직원의 창업자 소개 "'예비창업자를 소개하면 포상금 500만원을 드립니다' 프로모션은 가맹사업 초기부터 시작된 것으로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며 “최근까지는 뚜레쥬르 창업자 소개시 100만원을 포상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두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향후 투썸의 행보를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사내 캠페인으로 보기엔 그 규모가 커 보이는 것은 사실”이라며 “향후 투썸이 공격적인 출점을 시작하면 그동안 본격적인 점포 확대를 자제해왔던 대기업 커피전문점 경쟁사들에게 큰 자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