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삼에스코리아는 지난 20일 조선대학교에서 한국남부발전, 한국종합기술,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 씨엔비플러스와 함께 미세조류를 활용한 환경 기술개발 협의체 출범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발전소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CO2)를 미세조류가 담긴 파사드형 광생물반응기에 통과시켜 CO2를 제거하고 바이오매스를 분리∙수확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참여 업체별로 업무 분야가 구분돼 있으며 주관 업체인 삼에스코리아는 광생물 반응기의 설계-제작 및 자동화 공정기술, 그린 구조물 시스템 상용화 기술 개발을 맡는다.
협의체 관계자는 "경제성 확보를 위해 바이오매스 활용부분도 이번에 같이 개발할 것"이라며 "향후 2~3개 참여사가 추가적으로 참여할 예정이어서 상업화 시기는 많이 앞당겨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