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강진 기자]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 보수지원 사업을 10년 동안 해옴으로써 ‘나눔을 실천’하는 동광종합토건(회장 이신근)이 26일 경기도 여주시 소재 두가구의 보수공사가 끝나 입주행사를 가졌다.
2005년 부터 올해까지 총 17가구의 노후 주택을 무료로 개선해온 동광종합토건은 올해에도 6.25 참전 유공자 이대영씨 (85세. 여주시 가남읍)와 참전유공자 박용국 씨(67세. 여주시 가남읍)의 노후주택을 보수해 주었다.
이신근회장 |
지난 6월2일부터 공사에 들어간 이대영씨 댁은 1988년도부터 거주한 건물로 88년도에 지어졌다고는 보기 힘들 만큼 집이 낡아 있었다. 당장 오랜된 수도관과 재래식 화장실로 인해 보건상태가 열악한 상황으로 전면적인 개보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정화조와 화장실을 새로 설치하고 수도배관 , 도배, 전기공사 등을 실시했다.
박용국씨의 집 상태도 곳곳의 균열로 누수현상이 심했고, 창문이 열리지 않는 등 집 안밖에 상태가 많이 손상된 상태였다. 이에 따라, 방수공사, 창호 교체, 도장공사 등을 실시했다.
10년 동안 주택 무료보수 지원 사업을 진행해온 이신근 회장은 “나눔이란 서로에 대한 공감이며, 이러한 공감은 행동이 따라야 한다. 특히, 기업인으로 ’실천하는 나눔‘을 할 수 있어 더 없이 기쁘다. 지난 10년 보다 향후 10년은 어떻게 실천할지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며”소회를 밝혔다.
동광종합토건과 썬밸리 계열의 국내 4개 골프장들은 각 지역사회에 장학사업과 연말 나눔행사 등 다양한 후원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보수지원 사업은 지자체와 지방보훈처의 추천을 받아 회사가 무료로 주택을 보수해주는 사업이다.
[뉴스핌 Newspim] 김강진 기자 (snoop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