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시장 전망치와 비슷한 수준의 증가를 기록했다.
3일(현지시각)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에 비해 2000건 증가한 31만5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은 31만4000건을 예상한 바 있다.
6월 한달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1만3000~31만8000건 사이에 머물어 고용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가늠케 해주는 4주일 이동 평균건수는 500건 증가한 31만5000건으로 집계됐다.
지속적으로 실업수당을 받은 건수는 지난달 21일까지 계절적 요인을 감안해 1만1000건 증가한 258만건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