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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 은퇴시대] ② 명퇴 가장, '경제수명' 짧아 속만 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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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부머 은퇴후 평균생활비 242만원...교육비는 ELS 등으로 관리
[편집자주] 이 기사는 지난 4일 오후 2시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뉴스핌=한기진 기자]  ‘명예퇴직하면 수명이 줄어든다고?’

다음 달이면 15년간 다닌 중소기업에서 명예퇴직하는 정연수(49세) 부장이 이런 예이다.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현대자동차에 변속기 부품업체 D사에 다니는 그는 우리투자증권 100세 연구소에서 분석한 은퇴설계를 보고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그의 전 재산으로 살 수 있는 경제수명은 78세로 기대수명 79세보다 1년이 적었다. 즉 마지막 1년간은 빈털터리로 지내야 한다는 의미이다. 경제수명이란 일정 생활 수준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수명을 말한다.

그는 퇴직금 1억500만원과 명예퇴직금 1년 치 연봉을 받았고 현재 3억원대 아파트 한 채 등 총 자산이 5억5000만원이다. 은퇴 후 월 최소 생활비 189만원을 쓴다고 할 때 총 5억7130만원이 있어야 하는데 현재로써는 1600만원이 부족하다. 그래서 79세까지 살 수 있지만 돈이 없어 78세에 생을 마감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 것이다.

그의 월 최소 생활비는 우투증권이 베이비붐 세대를 대상으로 조사에서 나타난 최소 수준으로, 보통은 242만원, 풍족은 351만원이었다.

그렇다면 명예퇴직금을 많이 받는다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을까?

<그래픽 : 송유미 기자>
◆ 자녀 교육비에 경제수명 단축

자녀 교육비 때문에 그렇지 않다는 게 지난달 30일 한국씨티은행에서 명퇴한 김모 부부장은 보여준다.

그는 올해 47세로 중학교 3학년과 1학년에 다니는 자녀 둘이 있다. 명퇴금에 퇴직금까지 총 6억원을 받았고 서울 강북 소재 아파트 30평(3억 원대)까지 더하면 10억 원대 자산가가 됐다. 그러나 그는 걱정이 많다. “명퇴금은 받자마자 줄어들기 시작할 테고 앞으로 일하면서 받을 연봉을 미리 받은 것이어서, 애들 교육까지 생각하면 오히려 불안하기만 하다.”

그는 월 242만원은 쓰기를 원한다. 다만 앞으로 10여 년은 국민연금과 개인연금을 내야 해서 실제로는 310만원이 필요하다.

우투 분석 결과 그는 기대수명 79세보다 많은 경제수명으로 83세까지 사는데 지장이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47세 시점에서 그가 83세까지 필요한 자금은 7억6845만 원으로 현재 자산 상태와 비교하면 2억원 가량이 여유가 더 있다. 그는 83세까지는 놀고먹어도 되는 행복한 삶만 남아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설계에는 자녀 교육비와 결혼 등 비용이 빠져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의 분석을 보면 중산층에 해당하는 소득 4분위(소득 상위 20~40%)의 지난해 월 교육비 지출액은 61만9000원이었다. 김 부장은 중학생 자녀 두 명의 학원비만 월 100만 원이 넘는다. 대학 등록금과 결혼 비용까지 고려하면 1~2억 원도 부족하다고 보기 때문에, 현재 자산으로는 70세 중반에 바닥난다.

재취업에 성공한다면 고민을 덜 수 있지만, 김 부장은 “이 나이에 전직은 어렵지 않겠느냐”며 “가장 돈이 많이 들어가는 시기에 일자리를 관뒀기 때문에 이전에는 큰 관심 없었던 자산관리가 신경이 쓰인다”고 말했다.

◆ 자녀교육비 떼 1년은 예금에, 2~3년짜리는 ELS에 운용해야

이처럼 명퇴자들을 가장 괴롭히는 문제는 자녀 교육비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자녀 교육비를 위한 자산설계가 따로 있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신영덕 SC은행 투자자문부 부장은 “상담하다 보면 자녀교육비를 가장 크게 걱정하는데 재취업 상태가 아니라면 악조건을 전제로 플랜을 짜야 한다”고 말했다.

신 부장이 추천하는 자녀교육비 설계는, 단기와 중장기로 나눠 투자전략을 달리하는 것이다. 고1 자녀 1명을 대학교 졸업까지 시키는데 총 1억원이 필요하다고 가정할 때, 예산의 10%는 입출금통장에 넣고 나머지는 2~3년짜리 ELS 등 중장기형 상품에 투자할 것을 권했다.

신 부장은 “1년 내 교육비는 언제든 빼서 쓸 수 있어야 하고 대학교 학비는 중기로 운용하면서 불리는 게 좋다”면서 “요즘 금융사들이 ELS의 위험을 보강하는 등 중수익 중위험 상품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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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즌·오아 첫 도전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에 즌(zn)과 오아(OHAH)가 본선 무대를 펼친다. '히든 스테이지' 운영사무국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총 20팀의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31일 뉴스핌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통해 즌은 '꼭 작별 인사인 것처럼'을, 오아는 '빛날 테니까'를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자 즌(zn, 위)과 오아(OHAH, 아래). 2026.07.30 alice09@newspim.com 먼저 오아는 '히든 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어릴 때부터 음악을 통해 많은 용기와 긍정 에너지를 선물 받아왔다. 이제는 저 역시 누군가에게 그런 마음을 전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음악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히든 스테이지'는 제 음악과 이야기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줄 수 있는 기회라고 느껴 지원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오아가 선보인 '빛날 테니까'는 현실의 차가움과 불확실성 속에서도 스스로를 믿고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는 "빛을 잃은 것 같은 순간조차 결국 더 강하게 반짝이기 위한 과정임을 노래하며, 청춘의 불안과 희망을 동시에 담아낸 곡"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곡은 제가 세상에 보내는 응원이자, 지금을 견디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건네는 약속"이라고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자 오아. 2026.07.30 alice09@newspim.com 오아는 '히든 스테이지'를 통해 강렬한 포부를 던졌다. 그는 "열정과 꿈, 그리고 자유의 상징인 록페스티벌 무대에 섭외 0순위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또 "그리고 삶을 마무리하는 날까지 힘이 닿는 한 계속 무대에 서서 노래하고 싶다"라며 "제가 가진 긍정적인 에너지를 음악에 담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제 노래를 듣는 순간만큼은 마음껏 웃고 행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즌은 이번 오디션을 통해 첫 도전에 나섰다. 즈은은 "대학 재학 내내 졸업 후 취업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막상 졸업하고 나니, 앞으로 제 음악을 할 기회가 없을 수도 있단 생각에 슬퍼졌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간 입밖으로 말해왔던 내 목표는 어쩌면 실패를 두려워하는 방어적인 마음에 말했던 진짜 제 목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더 늦기 전에 도전해보고 싶어졌고, '히든 스테이지'는 제 첫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즌은 본선에서 자작곡 '꼭 작별 인사인 것처럼'을 선곡했으며, 이 곡은 그의 첫 자작곡이기도 하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자 즌. 2026.07.30 alice09@newspim.com 즌은 "이 곡을 쓸 당시 유독 사람이 어려웠던 20대 초반이었다. '사랑해'라는 말이 꼭 작별 인사라도 되는 듯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다 나를 떠나는 것 같았다. 이 곡은 혼자 남겨진 채 중얼거리는 혼잣말 같은 노래"라고 설명했다.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이고 있는 '히든 스테이지'의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 김나라, 박희수, 혼즈, 변미리, 오아, 신직선, 도이주, 마린, 채수빈, 박지은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활동명 정점)·최혁준(심각한 개구리), 윤준, 윤태경, 정다운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 블낫블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와 채비가 참가한다. 이 중 신직선은 제2회 본선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이며, 혼성팀 채비 역시 제3회 본선 출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히든 스테이지'의 마지막 영상은 오는 8월 28일 업로드된다.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alice09@newspim.com 2026-07-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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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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