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CJ그룹은 세계 1위 농업기업인 신젠타(Syngenta)와 손잡고 열악한 아시아 지역의 지속가능한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농가 상생 CSV(공유가치창출)사업을 본격 전개한다.
6일 CJ그룹에 따르면 지난 4일 CJ그룹 남산 본사에서 경영지원총괄 강석희 부사장과 시노하라 토시아키 신젠타동북아시아지역 사장, 안병옥 신젠타코리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지역의 소규모 농가들에게 현지 특화 작물 재배법을 비롯한 선진 농업기술을 제공하는데 상호 협조키로 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CJ그룹은 글로벌 농업발전 CSV사업을 전개하는데 있어 세계 1위 농업기업인 신젠타의 차별화된 농업기술과 작물재배법을 통해 열악한 농가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확대하게 된다. 신젠타로부터 글로벌 현지 재배에 적합한 종자 공급과 작물보호제(농약), 미생물 방제를 비롯,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작물 재배법 등 최고의 통합작물솔루션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시노하라 토시아키 신젠타 동북아시아 사장은 "CJ와의 협력을 통해 그 동안 신젠타가 추구해온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생산성 증대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동반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석희 CJ그룹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은 "농가의 경제적 발전은 물론 농업 환경 문제 개선 등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CSV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