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전문] 김영주 국회 환노위원장 인터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주] 이 기사는 7일 10시31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뉴스핌=함지현 기자] 19대 국회 하반기 환경노동위원장을 맡은 김영주 의원은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최저임금이나 통상임금 등 근로조건 문제는 답이 없는 것 같다. 제일 중요한 것은 정부의 결단"이라고 밝혔다.

<김영주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사진=김학선 기자]>
다음은 김영주 환경노동위원장 인터뷰 일문일답
 
- 환노위원장을 맡은 걸 축하드린다. 소감과 어떻게 이끌어나갈지 계획을 말해달라.

▲환노위는 현안 문제가 많은 상임위원회로 알고 있다. 특히, 기업활동에 대한 규제 법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해 당사자 간에 갈등도 첨예하다 보니까 여야 간에 입장 차이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상임위원장의 역할은 여야 간에 의견을 조율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데 있다. 위원장은 먼저 그림을 그리면 안 될것 같다. 여야를 떠나서 간사님들과 수시로 대화하고 논의하면서 최대한 합의를 통해서 안건을 처리할 수 있도록 위원회를 운영해 나가겠다.

또 환노위가 다루는 법안이 국민 생활과 직결된 민생법안인 만큼, 국민에 대해서 책임을 다하는 상임위가 될 수 있도록 여야 간사님들과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 지켜봐 달라.

- 통상임금과 근로시간 단축은 노동계 최대 현안이다. 상반기 국회에서 노사정소위를 꾸려 운영했지만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했다. 두 사안에 대한 입장과 향후 대책이 있다면?

▲ 전반기에 소위를 구성해서 노사정 간에 합의점을 찾으려고 노력했지만, 결과적으로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한 것은 아쉽게 생각한다.

여당의원이 새누리당의 노동정책에 어긋나게 의견을 낼 수 없었을 것이고, 노동부에서 나오는 실무 책임자도 정부 입장을 반영 안 할 수 없으니 거기서 결론을 내기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큰 틀에서 정부가 풀어야 할 문제인데 소위에서 의견 접근을 한다고 해도 최저임금이나 통상임금 등 근로조건 문제는 답이 없는 것 같다. 제일 중요한 것은 정부가 결단을 내려야 한다. 장애인 고용 문제나 실버 채용 같은 것을 정부가 보조 해 주듯 그런식으로 사회적 합의를 이뤄야지, 당자사의 의견을 듣는 소위에서 해결하기는 쉽지 않다. 국회에서는 여야 의원들이 정부가 나서게 해야 한다. 기업도 대기업같은 재벌그룹에서 결단을 내려야 한다.

근로시간 단축과 통상임금 문제 등은 노사 간에 이해가 첨예하게 충돌하는 사안이기 때문에 혼란과 갈등을 최소화하고 예방하려면 국회가 입법을 서둘러야 한다. 전반기에 여러 대안이 제출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후반기에도 노사정 간에 논의가 한 단계 진전될 수 있도록 여러 방법을 찾아보겠다.

- 대한상공회의소가 본격적인 임단협(임금·단체협약) 시기를 앞두고 통상임금, 정년연장, 근로시간 단축 등 노사간 쟁점에 대한 교섭방안을 내놓은 것을 어떻게 보는지?

▲ 지난 상반기 환노위에서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사정 소위를 구성해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비록 사회적 합의가 결과로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노사정 간 많은 의견 접근이 있었다고 본다.

이번에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임단협 대응 가이드'는 통상임금, 정년60세의무화, 근로시간 등의 민감한 문제들을 사용자측 일방만 대변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 임단협 대응 가이드가 또 다른 논란과 시빗거리를 만들어내서 그동안의 노사정 간 노력들을 자칫 물거품으로 만들지 않을까 우려가 된다.

올바른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고 국민 민생과 밀접한 노동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유관기관이나 단체는 보다 신중한 자세가 필요하다.

- 국회가 화관법과 화평법과 같은 다양한 환경규제책을 마련했다. 그러나 중소기업은 이와 관련한 대응 역량이 떨어지거나 비용부담이 커서 경영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를 보완할 대책이 있는지?

▲이번에 시행을 앞둔 법안은 환경사고 예방을 위해 국민적 합의가 이뤄진 것들이다. 그러나 중소기업 입장에서 보면 상당한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적절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법률 제정의 취지도 살리면서 규제의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중소기업 부담 경감 방안으로 제시해 볼 수 있는 것은 국내 시험기관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수료를 할인하는 것, 시험비용을 줄일 수 있는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것, 같은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기업 간에 등록비용을 분담하는 것 등이 대안일 수 있다.

또한 아직 많은 중소기업들이 시행 법규 내용을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한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3월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300개 기업의 화평법, 화관법에 대한 인지도는 각각 38.3%, 40%에 그쳤다. 중기청과 함께 신규 환경규제에 대한 교육과 홍보활동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 환노위 사안 중 가장 관심이 있는 부분은 어떤 것인지?

▲ 우리사회에 만연해 있는 생명 경시 풍토를 바로 잡는데 우리 위원회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한다. 17대 국회 환노위에서 활동하면서 산업재해와 생활안전에 대해 개선하고자 노력했었다.

최근 세월호 사건에서 드러났듯이 안전 불감증이 광범위하게 퍼져있다. 노동현장에서는 매년 2000명 가까운 노동자가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고, 생활화학용품에 들어있는 유해물질 때문에 국민의 생명과 건강이 일상적으로 위협받고 있다. 관행처럼 이어져온 폐단은 도려내고 안전 분야 제도정비와 시스템 구축에 맡은 바 역할을 다하겠다.

내가 제일 아픈 건 청년 실업이다. 청년실업을 어떻게 할지 말만 할 게 아니라 이들에게 훈련기회를 줘야한다. 정부가 기금을 좀 만들어서 자격증을 따게 해주거나 예전처럼 청년이 6개월에서 1년간 취직이 안 되면 지원을 해주는 등 보조가 없는 것 같다.

나라의 희망인 청년들이 미래라고 생각한다면 취업은 개인 문제고 뽑은 건 사용자·기업의 문제로 봐서는 안된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다양한 분야의 사람에게 전문 기술을 가르치고 채용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세금 감면·인센티브 혜택 등을 주는 적극적으로 했으면 좋겠다.

청년들의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서도 쿼터제 식으로 전 직원 중 비정규직 비율을 줄여가는 것을 대기업이나 공기업 등에서부터 해서 점차 일반 기업까지 내려왔으면 좋겠다. 기업들이 영업이익 중 일정부분을 사내기금으로 적립해서 미래에 취업 할 사람을 대상으로 인턴기간을 둬 훈련을 시킬수도 있겠다.

가장 핵심은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하는데 선거 때나 청년표를 모으기 위해 대단한 공약을 세우고 참여 시키면서 정작 대책은 너무 없는 것 같다.

저는 정부와 국회, 특히 새누리당 지도부와 청와대가 젊은 청년들의 아픔에서 오는 절망감이나 사회적 양극화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서 정치적 결단으로 숨통을 틔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 여당 환노위원들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 이번에 야당의원들도 그렇지만 여당의원들도 환경분야 업무보고 때 보니 진지했다. 대화로 국민들을 보고 해 나간다면 괜찮을 것 같다.

권성동 간사가 강성이라는 말이 있는데 나도 17대때 강성이라고 불렸지만 여당인데도 정부를 향해서 쓴소리도 많이 했다.

권 간사는 법조인 출신으로서 법사위에서 법이 다듬어지지 않은 부분이 있지 않은지, 이 법은 환노위에 적용되는 법이 아니라 산업 전반 미치는 영향이 있지는 않는지, 기존법과 충돌하지 않는지, 중소기업이나 어려운 기업들이 받아들이기에 어려운 부분이 있지 않는지 등을 본 것 같다.

법사위에 있으면서도 경제민주화 관련 법을 많이 통과시켜준 만큼 권 간사도 좋은 대안을 갖고 여당 간사 역할을 해주지 않을까 기대한다.

여당위원들은 비례 대표가 많은데 비례는 어떤 분야든 전문가를 모셔온다. 한 분야의 전문가는 다른 분야의 전문가도 쉽게 될 수 있다. 또 지역구 의원보다 공부 할 시간도 많지 않겠는가.

여야 간사 간 대화도 잘 될 것 같다. 새정치연합 이인영 간사도 따뜻한 사람이고 권 간사도 겉으로는 강해 보이지만 이번에 노동부 장관 청문회를 앞두고 우리 당에서 비정규직 문제와 전교조 문제로 전교조위원장 등 노동 현장 있는 사람을 증인으로 요청했는데 수용해줬다. 여야가 공감대를 갖고 대화를 나누면 충분히 차근차근 현안 문제를 풀어갈 수 있을 것이다. 위원장도 최선을 다해서 대화의 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겠다.

여야 간 우려보다 정부 공직자들의 자세가 더 시급히 해결돼야 할 것 같다. 업무보고를 받을때도 꼭 개선해야 할 문제에 대해 야당의원이 지적하면 두루뭉술 형식적인 대답을 하곤 했는데 그렇게 하면 안 된다.

- 여성 환노위원장인데?
▲그래서 부담도 크다. 여성들이 출산 휴직 등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는 게 너무 많다. 그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된다. 공기업이나 대기업이 남여고용평등법에 의해서 어린이집 등을 운영하게 돼 있는데 그런 부분을 차츰 넓혀 나가고, 여성들의 경력이 단절되지 않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것도 국회의 몫인 것 같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아이폰 듀오' 공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접이식) 아이폰인 '아이폰 듀오'를 공개했다. 가격은 256GB 기준 1999달러(약 267만6000원)로 책정됐다. 역대 아이폰 가운데 가장 비싸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아이폰 듀오를 선보였다. 가격은 256GB 기준 1999달러다. 512GB, 1TB, 2TB 저장용량도 나온다. 색상은 스타 화이트와 나이트 스카이 두 가지로, 사전 주문은 10월 16일, 판매는 같은 달 23일 시작한다.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등 70여 개국이 대상이며, 나머지 28개국은 10월 30일부터 판매한다. 이번 발표는 존 터너스 최고경영자(CEO) 체제의 첫 신제품 공개다. 2017년 아이폰X에서 물리 홈버튼을 없앤 이후 애플 주력 제품에 가해진 가장 큰 변화이기도 하다. 아이폰은 직전 회계연도에 2096억 달러의 매출을 올려 애플 전체 매출의 절반을 조금 넘겼다. 터너스 CEO는 "아이폰 듀오는 초대 아이폰 이후 아이폰에 가해진 가장 혁신적인 변화"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설계했을 때 무엇이 가능한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애플이 9일(현지시간) 공개한 폴더블 아이폰 듀오.[사진=애플] 2026.09.10 mj72284@newspim.com 아이폰 듀오는 펼치면 7.6인치 내부 화면이 나타난다. 아이폰18프로맥스보다 50% 크다. 애플은 펼친 상태에서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이라고 설명했다. 접으면 여권과 비슷한 크기가 되고, 5.4인치 외부 화면이 18프로 화면 면적의 90%를 제공한다. 두 화면의 화면비를 같게 맞춰 접고 펼칠 때 콘텐츠가 이어지도록 했다. 눈부심을 줄이는 나노 텍스처 처리로 접힌 자국도 덜 보이게 했다. 내구성에도 공을 들였다. 본체는 5등급 티타늄으로 만들었고 힌지는 100개가 넘는 부품으로 구성했다. 전면 세라믹 실드 2는 이전 세대보다 긁힘 저항이 3배 강하며, 방수와 방진 등급은 IP68이다. 접히는 화면 아래위로 강화유리를 배치하고 층이 책장처럼 미끄러지도록 전용 접착제를 써서 구부러질 때 받는 힘을 분산시켰다. 칩은 아이폰18프로와 같은 A20 프로다. 애플은 자체 설계한 증기 챔버를 더해 아이폰17프로보다 지속 성능이 최대 35% 높다고 강조했다. 배터리는 양쪽에 하나씩 배치해 하나처럼 작동하도록 했으며, 영상 재생 시간은 내부 화면 기준 최대 31시간, 외부 화면 기준 최대 44시간이다. 물리 유심 없이 eSIM만 지원한다. 카메라는 4800만 화소 퓨전 메인과 4800만 화소 퓨전 울트라 와이드를 넣었다. 접히는 구조를 활용한 기능도 추가했다. 외부 화면에 실시간 미리보기를 띄워 촬영 대상이 자세를 확인할 수 있는 듀오 프리뷰, 피사체가 자세를 잡으면 자동으로 촬영하는 스마트 테이크 등이다. 운영체제(OS)는 아이폰 듀오에 맞춘 iOS 27이다. 두 개의 앱을 나란히 띄우는 분할 화면 기능이 아이폰에 처음 들어갔다. 넷플릭스와 줌, 슬랙 등은 이미 접이식 화면에 맞춘 기능을 적용했다. 새 시리(Siri) AI는 14일 iOS 27과 함께 영어 베타로 공개되며, 한국어는 10월에 지원한다. 가격 부담에도 시장 전망은 공급 부족 쪽에 무게가 실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2019년부터 폴더블폰을 판매해 왔지만 기술 애호가 중심의 틈새시장에 머물러 왔다. 그럼에도 시장조사업체 인터내셔널데이터코퍼레이션(IDC) 등은 애플이 생산하는 물량이 모두 팔릴 것으로 보고, 내년 말까지 이 시장에서 40%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은 아이폰18프로와 18프로맥스도 내놨다. 시작 가격은 각각 1199달러와 1299달러로 전작보다 100달러씩 올랐다. 사전 주문은 12일, 판매는 18일부터다. 색상은 블랙과 실버, 글레이셔에 신규 색상인 버건디를 더한 네 가지다. 프로 모델의 핵심은 카메라다. 4800만 화소 퓨전 메인 카메라에 아이폰 최초로 가변 조리개를 넣었다. 레이저로 자른 여섯 개의 날개가 조리개를 조절해 어두운 곳에서는 f/1.48까지 열고, 단체 사진에서는 f/4까지 좁혀 뒷줄까지 초점을 맞춘다. 조리개와 셔터 속도, 화이트밸런스를 직접 조작하는 프로 컨트롤도 추가됐다. 사진의 진위를 증명하는 '애플 레퍼런스 이미지'도 도입했다. 촬영 순간 센서가 기록한 데이터에 서명을 남겨 수정 불가능한 원본을 따로 만들고, 사진 앱에서 편집본과 나란히 비교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AI로 생성하거나 편집한 이미지를 식별하는 신스ID(SynthID) 표준도 연내 지원한다. 다만 이 기능은 규제 문제로 중국에서는 출시 시점에 제공되지 않으며, 유럽연합(EU)에서는 촬영 기능이 빠진다. 애플은 이날 에어팟5와 애플워치 시리즈12도 함께 내놨다. 에어팟5는 129달러로 오픈형 구조에 노이즈 캔슬링을 넣었고, 애플워치 시리즈12는 새 건강 센서로 심박수와 회복도를 측정한다. 두 제품 모두 18일 판매를 시작한다. mj72284@newspim.com 2026-09-10 03:40
사진
메타, AI 에이전트 '뮤즈' 호평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메타 플랫폼스(종목코드: META) 주가가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장 초반 657.86달러까지 오르며 전일 종가 613.48달러 대비 한때 7.23% 급등했다. 전날 저녁 공개한 개인용 AI 에이전트 '뮤즈(Muse)'에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면서 투자 심리가 빠르게 개선된 결과다. 메타 플랫폼스 로고 조형물 [사진=블룸버그] ◆ AI 투자, 드디어 수익화 시동 메타는 8일 저녁 '뮤즈'를 계층형 소비자 구독 상품으로 선보이며, 그동안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은 AI 인프라 투자를 소비자 매출로 연결할 구체적인 로드맵을 처음으로 제시했다. 그간 시장에서는 메타의 설비투자가 실질적인 매출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던 만큼, 이번 발표는 그 답변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실제로 이번 주가 상승은 AI 관련주 전반에 대한 매수세라기보다 메타 개별 종목에 대한 재평가 성격이 짙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즈호증권은 뮤즈가 완성도 높은 기능성과 무료 제공 방식을 앞세워 사용자 유치에 강점을 가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키뱅크 역시 목표주가 780달러를 유지하며, 시장이 메타의 AI 시장 내 입지와 제품 주기를 여전히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 30조 달러 시장을 노리는 메타의 무기 애널리스트들이 메타를 주목하는 배경에는 방대한 소비자 접점이 자리한다. 모간스탠리는 전자상거래·여행·디지털 광고·일상 물류 등을 아우르는 소비자용 AI 에이전트 시장 규모를 약 30조 달러로 추산했으며, 이 시장에서의 성패는 유통망과 소비자 데이터 접근성에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메신저 등 이용자 기반을 이미 확보한 메타가 이 부문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별도의 선결제 비용 없이 제공되는 점, 전용 보안 가상머신 '뮤즈 시큐어 VM' 등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도 초기 사용자 확보에 도움이 될 요소로 꼽힌다. ◆ 신중론도 여전 다만 이번 출시만으로 주가의 지속적인 재평가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는 신중한 시각도 공존한다. 과거 페이스북 쇼핑이나 메타버스 사업이 초기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전례가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실제 사용자 확보와 참여도에 대한 증거를 먼저 확인하려 할 것으로 보인다. 키뱅크는 사용자 참여도를 성공의 1차 척도로 보고 수익화는 시간을 두고 뒤따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모간스탠리 역시 뮤즈를 아직 기업가치에 반영되지 않은 장기 수익 상승 요인으로 지목하면서도 확실한 이용 행태 데이터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 알파벳에도 번지는 긴장감 이번 출시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GOOG)에도 파장을 미칠 전망이다. 쇼핑·여행·일정 관리 등 전통적으로 검색에서 시작되던 소비자 활동이 AI 에이전트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모간스탠리는 뮤즈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검색 시장에 새로운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밝히며, 알파벳이 제미나이 개발 속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압박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kimhyun01@newspim.com 2026-09-10 00:3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