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던 거스 히딩크 감독이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의 4강전 결과를 내다봤다. [사진=AP/뉴시스] |
9일(한국시간) 히딩크 감독은 네덜란드 일간지 텔라그라프를 통해 "네덜란드의 자질을 보면, 충분히 4강전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라는 슈퍼스타를 보유했다. 그러나 우리에겐 아르옌 로벤이 있다"고 네덜란드의 승리를 예측했다.
네덜란드 대표팀 루이스 판할 감독 역시 로벤에 대해 "부담감을 극복하고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며 "그의 활발한 움직임 덕분에 우리 팀이 4강에 오를 수 있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오는 10일 새벽 5시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의 4강전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히딩크에 네티즌들은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히딩크, 점쟁이 문어 등극하나",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히딩크, 네덜란드가 이길 듯",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히딩크, 메시 활약 기대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임주현 인턴기자 (qqhfhfh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