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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 엄마 위해 10년 모은 돈으로 마련한 양평집 [사진=KBS 2TV `여유만만` 방송캡처] |
최여진 엄마 위해 10년 모은 돈으로 마련한 양평집 "프라하 호텔 스타일"
[뉴스핌=대중문화부] 배우 최여진이 남다른 효심으로 시청자에 감동을 안겼다.
최여진은 10일 방송한 KBS 2TV '여유만만'에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그동안 힘들었던 사연을 모두 털어놨다.
이날 최여진은 "엄마가 지금 내 나이보다 어릴 때 이혼해 자식들의 엄마로만 살며 고생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여진은 "나는 지금 화려하고 즐거운 삶인데 엄마는 자식들을 키웠다. 엄마는 여자보다 엄마를 택한 거다. 나는 그렇게 못할 것 같다. 그래서 내가 이제 지켜주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최여진은 10년간 모은 돈으로 엄마에게 선물한 집을 공개했다.
최여진의 엄마는 "부엌이 좋아야 반찬도 맛있는 거 나온다. 새로 시집가는 것 같다"며 웃었다.
또 최여진은 허리가 안 좋은 엄마를 위한 배려가 잔뜩 묻어난 침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최여진은 "엄마가 좋아하는 프라하 호텔 스타일로 했다"며 재치 있게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