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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기 미래부 장관, "알뜰폰시장 600만 이상 커질 것"

기사입력 : 2014년07월11일 14:08

최종수정 : 2014년07월11일 14:23

[뉴스핌=양창균 기자]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앞으로 알뜰폰시장이 지금 보다 2배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국내 알뜰폰 가입자는 전체 이동전화시장의 6% 수준인 333만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최 장관은 11일 기자와 만나 "현재 이동통신시장에서 6% 수준인 알뜰폰 시장은 LTE등 다양한 요금제 출시로 최소 12%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가입자 규모로는 최소 600만명에서 800만명까지는 무난하게 성장할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최 장관은 "알뜰폰은 3사 통신망을 빌려 쓰기 때문에 품질도 나쁘지 않고 가격도 저렴하다"며 "알뜰폰 판매망을 읍면 소재지의 우체국까지 확대, 가입자 확보기반을 다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까지는 읍면지역에 거주하는 중장년층이 알뜰폰에 가입하고 싶어도 판매망이 없어 쉽지 않았다"며 "앞으로는 읍면 소재지 중장년층도 가까운 우체국에서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우정사업본부는 알뜰폰 판매 우체국을 고령층이 많은 읍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268곳을 추가, 총 627곳으로 확대키로 했다. 우체국 알뜰폰의 읍면 소재지 가입자 점유율은 시군구 소재지의 판매와 비교할 때 5.3%포인트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최 장관은 "얼마전까지 알뜰폰을 구입해 사용했으나 지금은 쓰지 않고 있다"며 "하지만 알뜰폰 사용기간에 불편함이 없어 조만간에 다시 알뜰폰에 가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근 이통3사 계열사등 대기업의 알뜰폰 시장 진출과 관련해서도 최 장관은 긍정적으로 판단했다.

최 장관은 "어떤 산업이든 초기시장 형성이 중요한데 이통3사 계열사나 CJ등 대기업에서 알뜰폰 시장에 뛰어들어 시장확대가 예상된다"며 "대기업이 알뜰폰을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지만 이미 시장점유율을 50%로 제한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듯 하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1년 7월 본격 출범한 알뜰폰 가입자는 점진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알뜰폰 가입자는 지난 2012년 10월 100만명에 이어 지난해 8월 200만 명을 넘어섰다. 또 지난 3월 말 기준 알뜰폰 가입자는 286만 8000명으로 잠정 집계됐고 올 5월 말 300만명을 가볍게 넘겼다.

이런 가운데 기존 이동통신3사 대비 50%까지 저렴한 3G와 LTE 요금제까지 대량 출시, 알뜰폰 시장확대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LTE시장의 형성으로 당장 연내 알뜰폰 가입자시장도 400만명을 훌쩍 넘을 것이란 관측이다.

현재 미래부에 접수된 LTE를 포함한 3G등 LTE정액요금제는 40여종에 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CJ헬로비전이나 홈플러스 에넥스텔레콤 에버그린모바일등 주요 알뜰폰 사업자들이 조만간 반값 LTE 요금제를 잇따라 출시하거나 출시할 예정이더.

또 기존 이통3사도 자회사를 통한 LTE 알뜰폰시장 공략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SK텔레콤 계열의 SK텔링크 KT계열의 KTIS LG유플러스 계열의 미디어로그등 알뜰폰 사업자들이 LTE시장을 겨냥한 서비스에 돌입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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