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영국 실업률이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지난 2008년말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6일(현지시각) 영국통계청(ONS)은 올해 3월~5월 영국 실업률이 6.5%로 전 조사보다 0.1%p(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10월~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이 기간 취업자 증가폭은 2009년 3월 이후 가장 둔화된 수준을 보였다. 3월~5월 취업자수는 3064만3000명으로 이전 3개월보다 25만4000명 늘어나는데 그쳤다.
임금 상승폭도 전망에 못 미친 결과를 나타냈다. 이 기간 보너스를 포함한 평균 주급은 전년대비 0.3% 늘어나 시장 예상치 0.5% 증가를 하회했다. 5월 평균 주급은 전년대비 0.4% 늘어났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