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7·30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이 17일 0시를 기해 동시에 시작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공식 선거기간에는 공개장소에서 차량을 이용한 유세와 선거사무원의 어깨띠 등 을 이용한 선거운동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또 후보자별로 읍면동 단위별로 한개씩 선거운동 현수막을 설치할 수 있다. 후보자와 배우자,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원 등도 어깨띠나 표찰, 그 밖의 소품을 붙이거나 지니고 선거운동을 할 수 있고, 자동차에 부착된 확성장치나 휴대용 확성장치를 이용해 공개 장소에서 연설, 대담을 할 수 있다.
이번 재보선은 ▲서울 동작을 ▲경기 수원을, 수원병, 수원정, 평택을, 김포 ▲ 부산 해운대 기장갑 ▲대전 대덕 ▲울산 남구을 ▲충북 충주 ▲충남 서산·태안 ▲광주 광산을 ▲전남 순천·곡성 ▲나주·화순, 담양·함평·영광·장성 등 15곳에서 치러진다.
총 55명의 후보자가 등록했고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15명,새정치민주연합 14명, 통합진보당 7명, 정의당 6명, 노동당 2명, 무소속 11명이 각각 등록됐다.
한편, 재보선에 출마한 55명의 후보자 중 서울 동작을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 광주 광산을 새정치연합 권은희 후보 등 9명은 주소지 이전을 하지 못해 투표권이 없다.
17일부터는 재보선에 출마한 후보자의 5대 핵심 공약 등이 선관위 홈페이지 '정책·공약 알리미'(http://party.nec.go.kr)에서 공개된다.
사전투표는 오는 25일~26일 양일간 선거가 열리는 지역 내에서만 진행된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