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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무더위 속 개인 냉방용품 인기↑

기사입력 : 2014년07월17일 08:07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강필성 기자] SK플래닛의 11번가는 최근 이동식 에어컨, 들고 다니는 선풍기 등 휴대용 냉방가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가장 주목 받는 제품은 별도의 실외기를 설치할 필요 없는 ‘이동식 에어컨’이다. 에어컨 설치가 부담스러운 1인 가구나 집안 곳곳에서 세컨드 에어컨으로 사용하려는 고객들로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 ‘포시엠 에어컨’ 등 이동식 에어컨 매출이 전달 같은 기간보다 135% 뛰었다.

11번가는 최근 폭염 속 ‘여름 계절가전 특가전’을 열어 인기 냉방 가전제품을 최대 35% 할인 판매한다. 제습기 최초로 냉풍 기능을 더한 ‘샤프 공기정화 냉풍제습기’는 23% 할인해 19만9000원에, ‘포시엠 이동식 에어컨’은 12% 저렴한 30만8000원, 선풍기 팬을 직각 상향으로 조절하면 공기순환기로도 쓸 수 있는 ‘미코노즈 에어로팬’은 16만8000원에 내놨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핸디 선풍기’의 인기도 거세다. 최근 한 달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7% 늘었다. 날개가 없는 ‘동그라미 USB선풍기’는 필터에 물을 묻혀 냉기를 만드는 제품으로 일반 선풍기보다 시원한 바람이 나온다. 분무기와 선풍기 기능이 합쳐진 ‘스프레이 선풍기’는 바람과 함께 미세 물방울이 분사 돼 쿨링 효과를 준다.

냉방 효율을 높여 전기료를 아껴주는 ‘보조 냉방용품’ 또한 주목받고 있다.

에어컨과 함께 사용하면 전력 소비를 30% 가량 줄여주는 ‘공기순환기(에어 서큘레이터)’가 대표적으로, 지난해보다 매출이 45% 늘었다. 일반 선풍기보다 최대 4~5배 강력한 바람을 내보내 에어컨의 찬 바람을 구석구석으로 전달, 에어컨 사용량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다.

이밖에 발 밑에서 바람이 나와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좋은 ‘발풍기’ 매출은 57%, 차가운 음료의 온도를 유지해주는 ‘USB 미니 냉장고’ 매출은 34% 증가했다.

11번가 김민건 계절가전 담당MD는 “실내 적정온도 규제와 전기료 인상 등의 영향으로 다수가 함께 사용하는 상품이란 인식이 강했던 냉방용품이 올여름 ‘나만을 위한 제품’으로 유행이 바뀌고 있다”며 “전기료 부담까지 줄일 수 있어 새로운 ‘틈새 냉방용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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