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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 순수학문 해외박사과정 4명에 장학증서 수여

기사입력 : 2014년07월21일 08:53

최종수정 : 2014년07월21일 08:53

 

[뉴스핌=정경환 기자]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지난 달 16일 최종 선발된 해외 박사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은 미국 시카고대학교 경제학과, MIT(매사추세츠공과대) 물리학과∙화학공학과, 스탠포드대 신경과학과 등의 박사과정에 입학 예정이거나 재학 중인  4명이다.

태광은 이들에게 최대 5년 간, 1인당 연간 최고 5만달러를 지원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하도록 후원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박사 장학사업을 시작한 1991년부터 현재까지 장학생 심사과정에서 기초순수학문 연구자를 우대하고 있다"며 "이는 순수학문 분야의 연구자를 지원·육성하겠다는 재단의 설립취지가 반영된 것으로, 상대적으로 후원의 기회가 적었던 순수학문 전공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태광의 해외박사 장학사업에는 '박사과정을 끝마친 후 태광과 관련된 유·무형의 일을 해야 한다' 등의 단서조항이 일체 없다. 지난해부터는 전형 과정에서 연령제한을 없애 지원자들이 더욱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일주학술문화재단은 올해로 22번째를 맞는 해외박사 장학사업을 통해 약 160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지난 18일 열린 수여식에는 심재혁 부회장을 비롯해 흥국생명 김주윤∙대한화섬 이중호 대표 등 계열사 임직원들과 기존에 선발돼 대학 및 국책연구기관 등에 재직하는 해외박사 장학생 14명도 함께 참석했다. 2009~2013년에 걸쳐 선발된 국내학사 장학생도 약 100명 참석했다.

심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도 태광은 순수학문 전공자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연구자를 지원·육성하는데 노력하겠다"며 "각자의 방식으로 학업에 전념해 국가와 사회에 보탬이 되고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수역식에서는 국내학사 장학생을 대상으로 한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그룹홈)' 학습지도 봉사활동 우수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 및 청소년이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7인 이하의 소규모 보호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보호시설이다. 국내학사 장학생들은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그룹홈에 거주하는 초∙중∙고교생들의 학습, 진로, 인성교육 등을 돕고 있다.

장학증서 수여식을 마친 해외박사 장학생들과 국내학사 장학생들은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태광산업 중앙연구소로 출발해 1박 2일 일정의 ‘소통 & 비전 캠프’에 참가했다.

‘소통 & 비전 캠프’는 장학생들 간 유대를 강화하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장학생들은 전공별 간담회와 명랑운동회 그리고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했다. 특히, 현재 진행하고 있는 그룹홈 거주 초∙중∙고교생들의 학습지도와 관련한 사례발표 시간을 갖는 등 나눔 활동도 가졌다.

회사 관계자는 “캠프가 단순히 오락이나 여흥에 그치지 않고, 미래에 대한 고민에 대해 함께 나누고, 그룹홈 학습지도에 대한 발표회도 갖는 등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장학생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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