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한국과 유럽의 최고 정상급 과학기술인들의 축제마당인 2014 한유럽 한인과학기술 학술대회(EKC)가 오는 24일 오전 9시(현지시각) 예술과 문화의 도시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다.
2008년 시작해 올해 7회 째를 맞이하는 EKC는 비록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그간 한국과 유럽의 과학기술계의 가교역할을 하는 장으로 자리매김 했으며, ‘인류의 행복을 위한 과학기술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3일간 개최된다.
이재홍 미래창조과학부 국제협력관은 EKC 개막식 축하 메시지를 통해,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설명하고, 그동안 외형적 기틀 마련에 집중한 만큼 이제는 실질적 성과를 내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임을 강조했다.
또 유럽현지의 네트워크와 경험을 토대로 우리 청년과 벤처기업들의 세계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책을 제안해 줄 것도 요청했다.
EKC-2014에서는 한국과 현지 과학기술인 약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개의 테크니컬 심포지엄과 4개의 주제별 포럼,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기조강연에서 비엔나市 경제노동부장관인 클레멘스 힘펠은(Klemens Himpele) ‘비엔나-높은 삶의 질을 위한 경제적 엔진’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머서 컨설팅그룹이 선정한 살기 좋은 도시 5년 연속으로 1위를 유지하는 비엔나 시의 원동력은 무엇인지 들어볼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