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LS, 미원에스씨, 미원화학, 청담러닝
[뉴스핌=이영기 기자] 신규 중간배당은 실적개선이 전제되어야만 하기 때문에 향후 이익 증가의 시그널로 해석할 수 있다. 신규 중간배당을 공시한 기업은 5개로 파라다이스, LS, 미원에스씨, 미원화학, 청담러닝 등이다.
23일 현대증권의 공원배 연구원은 "금융업종을 제외하면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기업의 경우 대체로 실적 개선이 전제가 되어야만 배당이 이루어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말배당과는 달리 중간배당은 기업의 반기 성과에 대한 시장과의 의사소통 역할도 있어 향후에도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경영진의 자신감이 중간배당을 통해 표출된 것으로 판단된다.
6월 신규 중간배당을 위해 공시를 한 기업의 수는 총 5개 기업이며, 해당 종목은 파라다이스, LS, 미원에스씨, 미원화학, 청담러닝 등 다섯 종목이다.
신규 중간배당이기 때문에 과거 중간배당을 기초로 한 배당성향을 예측할 수 없어 예상 배당수익률을 추정하기는 제약이 따른다.
하지만 향후 안정정인 실적 개선을 기반으로 주가 상승에 따른 시세 차익과 배당 수익률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종목으로 판단된다.
공 연구원은 "신규 중간배당은 실적 개선이 전제가 되어야만 하기 때문에 해당 종목에 대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