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히딩크 감독이 박지성의 성공 비결을 언급했다. [사진=뉴시스] |
지난 24일 히딩크 감독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히딩크 감독은 박지성이 과거 네덜란드 리그를 택한 것에 대해 "K리그에서 프리미어리그로 갔다면 어려운 점이 있었을 것"이라며 "영국처럼 경쟁적인 리그는 아니지만 네덜란드 리그를 선택한 것은 현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지성이 아인트호벤에서 첫 달 동안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부상이나 신체적으로 준비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며 "그러나 박지성은 서두르지 않고 출전 기회를 기다렸다. 이런 헌신이 그가 세계적인 선수가 되는데 훌륭한 전략이 됐고 나아가 영국으로 갈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히딩크 박지성에 네티즌들은 "히딩크 박지성, 훈훈하다", "히딩크 박지성, 대박이다", "히딩크 박지성, 은퇴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임주현 인턴기자 (qqhfhfh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