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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 세계최초 레저용 반잠수정 '펭귄 2.0' 개발…글로벌 시장 공략

기사입력 : 2014년07월30일 14:20

최종수정 : 2014년07월30일 14:20

▲ 펭귄 2.0
[뉴스핌=정경환 기자] 에이치엘비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레저용 반잠수정 '펭귄'의 2.0 버전으로 글로벌 레저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펭귄'은 에이치엘비의 자회사인 라온하제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레저용 반잠수정이다. 에이치엘비는 최근 펭귄의 2.0 버전 개발을 끝내고 중국 현지 업체와 제휴, 전 세계 휴양지의 요우커(遊客)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펭귄 2.0 버전은 최대 12명이 승선할 수 있으며, 바닥을 25mm의 아크릴 유리창으로 만들어 언제든지 바닷속을 조망할 수 있게 했다. 물의 저항을 감소시킨 선형 디자인을 통해 최대속도를 기존 2노트(Knot)에서 3노트로 향상시켰고, 에어컨 및 수중 조명 등 편의시설을 추가했다. 아울러 기존 제품이 2~4인 가족들을 타겟으로 했다면, 2.0 버전은 휴양지의 단체 관광객들을 고려, 간단한 선상파티도 가능토록 만들었다. 이달 국내 안전검사를 마쳤으며, 환경보호와 관련해 유럽의 규격조건을 충족하는 유럽인증(CE)을 획득할 예정이다.

에이치엘비는 '펭귄 2.0'의 영업을 위해 지난 5월 중국 칭다오의 기업과 손을 잡았다. 중국인들의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점을 노린 전략이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중국 기업과 전 세계 휴양지의 현지 레저업체에 펭귄을 판매하거나 공동운영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미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펭귄 2대를 운영하기 시작했고, 필리핀 팔라우와 말레이시아 랑카위의 레저 업체와도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 업체가 유통을 맡아 전 세계 휴양지의 요우커들을 타깃 마케팅할 계획"이라며 "코타키나발루의 경우 관광객의 70~80%가 중국인이다"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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