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제일제면소는 '대한민국 국수 여행' 세 번째 여행지로 여름 대표적인 휴양지인 부산을 선정하고 지역 향토 음식인 '부산 밀면'을 내달 15일까지 한정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수 여행 이벤트는 춘천(막국수 등), 포천(김치말이국수 등)에 이어 이번에 부산을 선정하게 됐다.
부산 밀면은 한국전쟁 당시 부산으로 피난 온 실향민들이 구하기 힘든 메밀 대신 구호 물자인 밀가루로 면을 반죽해 냉면을 만들어 먹은 것이 시초라고 알려져 있다.
제일제면소 부산 밀면은 시원한 동치미 국물에 쫄깃한 밀가루 면을 말아 깔끔하고 개운한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부산 밀면과 함께 왕교자, 왕만두, 미니 샐러드, 게살 유부 초밥 등을 구성해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부산 밀면 반상'도 준비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올 여름에는 시원한 부산 밀면 한 그릇으로 무더위를 잊으시길 바랄 것"이라며 "전국 각지의 특색 있는 면 요리를 찾아 고객들에게 먹는 즐거움을 계속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