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세계 최대 소비재 업체인 프록터 앤 갬블(P&G)가 비즈니스 재편 계획을 내놓았다.
1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P&G는 세재 타이드와 기저귀 팸퍼스를 포함해 70~80개의 소비재 브랜드에 집중할 계획이다.
전체 매출액 가운데 90~95%를 창출하는 상품에 에너지를 집중하는 한편 나머지 90~100개의 브랜드를 정리하는 방향으로 비즈니스를 재편한다는 얘기다.
이 같은 움직임은 6월로 종료된 2013 회계연도의 매출액이 1% 증가하는 데 그치면서 본격화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장 후반 P&G 주가는 약세장 속에서도 3.6% 급등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