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 교수는 영상·언론·디자인 분야 전문가"
▲박근혜 대통령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김종덕 홍익대 시각디자인과 교수를 내정했다. 민경욱 대변인이 3일 오전 청와대에서 이와 관련한 내용을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아울러 김영석 청와대 해양수산 비서관(55세)을 해양수산부 차관으로 승진 임명했다.
충북 청주 출신인 김종덕 내정자는 경동고와 홍익대 시각디자인과를 거처 미국 디자인아트센터대에서 석사학위를, 서울대에서 신문방송학 박사 학위를 마쳤다.
앞서 그는 한국데이터방송협회장·홍익대 광고홍보대학원장·홍익대 영상대학원장·한국디자인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홍익대 시각디자인과 교수로 재직중인 김 내정자는 영상·언론·디자인 분야 전문가로 관련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하다"며 "리더십과 현장 감각이 뛰어나 문화융성의 국정기조를 실현하는데 적임이라고 기대돼 발탁했다"고 내정 배경을 밝혔다.
김영석 해수부 차관 내정자는 충남 아산 출신으로 천안고와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 ▲국토해양부 해양정책국장 ▲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 사무차장 ▲대통령비서실 해양수산비서관 등 30여 년간 해양 수산 분야 전문가로 활동했다.
민 대변인은 "김 내정자는 해양·항만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전문가"라며 "관련 경험과 전문성이 뛰어날 뿐 만 아니라 현안 대처능력이 우수하고 조직 융화를 우한 리더십을 겸비한 인재"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