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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vs LG생건, 2분기 실적 누가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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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수호 기자] 화장품 업계의 '맞수' 아모레퍼시픽그룹과 LG생활건강의 지난 2분기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 역시 주요 화장품 계열사의 국내외 성장에 힘입어 매출 및 영업이익이 모두 견고한 성장을 이뤘다. 반면 LG생활건강은 전반적인 내수침체와 세월호 추모 분위기를 극복하지 못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2분기 전년동기대비 14.9% 성장한 1조176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면세와 디지털, 아리따움 등 주요 경로의 사업이 고성장했고 해외 화장품 사업도 28% 성장하면서 수익성이 강화돼 영업이익도 44.9% 성장한 1723억원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은 매출액 1조1434억원, 영업이익 1215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6.2%, 1.1% 증가하는데 그쳤다. 행락철 성수기를 기대했던 음료사업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상대적으로 화장품과 생활용품 부문의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다는 분석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2분기 화장품 부문에서 매출 8650억원, 영업이익 1425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23.9%, 70%의 고성장을 기록하며 LG생활건강을 큰 폭으로 앞섰다. 방판 채널의 질적 개선, 백화점 채널에서의 브랜드 포트폴리오전략, 중국 고객의 면세 구매 증가로 인해 매출 고성장을 지속했다. 또한 아이오페, 라네즈, 한율, 마몽드 등 프리미엄 사업의 성장세가 견고하고 아리따움의 경쟁력 강화가 전반적인 화장품 부문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LG생활건강은 매출 4642억원, 영업이익 6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1.7%, 4.2% 증가하며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아모레퍼시픽과의 격차는 더 벌어지게 됐다. 다만 프레스티지 부문에서 48%의 고성장을 기록했고, 한방브랜드 '후' 매출 또한 71% 증가하며 추격의 여지를 남겨놓은 상황이다.

비화장품 부문은 LG생활건강이 큰 폭으로 아모레퍼시픽그룹을 앞섰다.

 

LG생활건강은 생활용품 부문 대형마트 매출이 3% 역신장하는 상황에서도 매출 3402억원, 영업이익 304억원으로 각각 2.7%, 17.6% 성장하며 내수경기 악화 속에서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온더바디' 퍼퓸라인 제품이 전반적인 성장세를 견인했고 바디와 칫솔과 같은 고마진 제품의 고성장으로 영업이익률 8.9%를 달성했다. 음료사업의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매출 3380억원, 영업이익 28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8%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17.1% 감소했다. 전반적인 내수침체와 세월호 추모 분위기로 인해 단체행사가 대부분 취소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비화장품 부문에서 생활용품 사업 및 설록 사업은 0.4% 증가한 1017억원에 그쳤다. 내수 침체 영향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고 설록 사업은 오설록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따른 프리미엄 사업 확대에도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영업이익은 51% 끌어올리며 86억원을 기록했다. 비화장품 부문 계열사도 매출 700억원, 영업손실 1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4.4%, 102.8% 감소했다. 특히 태평양제약의 경우 제약사업 양도에 따라 매출 및 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화장품 부문에서 다양한 판매 유형의 확대로 고객 니즈에 대응하고 인지도 강화 및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면서 견고한 성장을 지속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화장품과 생활용품은 비교적 선방했으나 음료부문이 좀 부진한 상황"이라며 "내수 악화 속에서도 전체적으로 2분기 실적은 무난한 것으로 평가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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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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