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경기지방경찰청은 ‘8·15광복절 폭주족 특별단속’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밤 10시부터 다음날 상황 종료 시까지 도내 전역에서 진행되는 이번 특별단속에는 교통경찰 225명, 지역경찰 314명, 형사 93명 등 모두 632명을 동원하며 순찰차 등 373대의 장비를 동원한다.
특히 1번국도 수원시청사거리 주변, 군포 산본중심상가 주변 등 주요 예상 집결지 52곳과 자유로 등 9개 상경 예상 경로, 남양주~춘천간 46번 국도 등 바이크 동호회 활동장소 2개 노선, 양평 중미산 등 폭주카 출현장소 2곳 등에서 단속이 진행된다.
또 시·도간 원정폭주를 대비해 인접서와 공조, 정보공유 및 이동로 선점 등으로 단속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무리한 해산·추적으로 경찰관 및 폭주족들이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안전에 유의하고 채증·자료분석 위주의 사후 검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