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검사 결과 음성판정
[뉴스핌=노종빈 기자]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돼 치료를 받아온 미국인 의사가 회복돼 퇴원한다.
21일(현지시간) CNN방송 등에 따르면 에볼라 감염 증상으로 치료를 받아온 켄트 브랜틀리가 이날 병원에서 퇴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의료선교단체 측은 브랜틀리가 회복돼 혈액검사 결과 에볼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비교적 조기에 에볼라 치료제인 '지맵(Zmapp)'을 투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틀리는 라이베리아에서 의료활동을 해오다 에볼라에 감염됐으며 지난 2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로 이송돼 현지 에모리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8일까지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는 1350명이며 감염자는 2473명이라고 집계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