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S&P500 지수가 2000을 넘어섰다. 다우존스 지수 1만9000선은 어떨까? 실제 지수가 여기까지 오른다 해도 놀랄 일이 아니다. 주가는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우존스 지수가 연내 1만9000선까지 오르지 못할 가능성이 없지 않지만 1만8000선은 뚫을 것으로 확실시 된다. 본래 강세장일 때 주가는 두려움의 벽을 타고 오르는 법이다. 오히려 누구나 주가 상승을 편하게 느낄 때 조정 가능성을 주시해야 한다.
현재 개인 투자자들은 불안감과 경계감 속에 주식 매수를 지속하고 있다. 투자심리가 강하지 않다고 해서 증시가 고점이라고 진단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투자자들이 두려워하기 때문에 주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이다."
제러미 시겔(Jeremy Siegel) 펜실베니아 대학 와튼스쿨 교수. 26일(현지시각) CNBC와 인터뷰에서 그는 주가 추가 상승을 강하게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