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문지 리코드 보도..연말 시즌 끝나 내년초 선보일 듯
[뉴스핌=김윤경 국제전문기자] 애플이 오는 9일(현지시간) 예정된 행사에서 웨어러블 기기는 선보이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애플이 9월9일 열 행사에서 새 아이폰과 함께 웨어러블 기기(스마트 워치)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었다.(출처=비즈니스인사이더) |
리코드는 관계자를 인용, 웨어러블 기기는 이번에 선보이지 않을 것이며 조만간 나오지도 않을 것이라면서 출시 시기가 분명치 않다고 전했다. 그리고 연말 홀리데이 시즌까지는 일반에 판매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본다면 내년 초나 될 것 같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애플은 아이폰을 처음 판매할 때에도 200년 1월 공개한 이후 6개월이 지나서야 시판했고, 아이패드 첫 제품 역시 2010년 공식 석상에서 발표한 이후 3개월 후에야 판매를 개시한 적이 있다는 점을 상기했다.
1984년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최초의 맥킨토시 제품을 주주들에게 선보이던 장면. 당시의 장소였던 플린트 센터가 이번 9월9일 행사의 장소로 잡히면서 새 제품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아져 있었다.(출처=매셔블) |
한편 리코드는 애플이 당초 9월9일 플린트 센터에서 여는 행사에서 애플이 스마트 워치 제품을 선보일 것이며 가격은 400달러가 유력하다고 보도했었다. 400달러면 삼성전자나 LG전자 경쟁 제품에 비해서 비싼 편.
가격이 조금 높은 이유는 기존의 스마트 워치 제품들이 운동량 측정 정도를 하는 것에 비해 비자 등과 손잡고 모바일 결제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고 알려졌기 때문이었다. 리코드는 또 애플이 이번 주 또다른 신용카드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새로운 결제 시스템과 관련한 제휴를 맺을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윤경 국제전문기자 (s9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