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120만원 무너진 삼성전자, 디레이팅? 매수기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실적쇼크 더해 '지배구조+배당+원엔환율' 악재 복합작용"

[뉴스핌=홍승훈 이에라 기자] 120만원선이 깨졌다. 3분기 실적쇼크 우려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120만원선은 기술적, 심리적 저점이었던만큼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커 보인다.

전문가들은 3분기 실적쇼크 우려에 더해 최근 지배구조 및 배당 실망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했다. 이에 더해 금일 사상최저점을 깨고 내려간 원/엔 환율 역시 삼성전자 등 대형 수출주 매도를 가속화했다는 분석이다.

담당 애널리스트들은 실적과 목표가 눈높이를 서둘러 낮추기 시작했다. 3분기 실적 흐름이 파악되고 주변 여건에 대한 판단이 서기 전에는 주가 바닥을 논하기 힘들지만, 단기적으로 주가가 안정선을 찾기 힘들어 보인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2일 삼성전자는 오후장 들어 외국인 매도세가 확대되며 최근 2년래 깨지지 않던 120만원선이 붕괴됐다. 이날 삼성전자 매도물량은 CS, BNP파리바, 메릴린치, 모간스탠리증권 등 주로 외국계를 통해 쏟아졌다. 국내 기관들과는 달리 최근 실적쇼크 우려 속에서도 꾸준한 매수세를 보인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선 것. 그러자 주요 지지선으로 여겨졌던 120만원선은 속절없이 무너졌다.


◆ 삼성전자, 디레이팅 가능성 있나?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3분기 5조원대의 영업이익이 기정사실화된 것이 하락을 부추겼다고 진단했다.

이민희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내부에서 3큐 영업이익 5조원대를 인정한 것이 결정적"이었다며 "일각에선 현 주가에 대해 저평가를 주장하는데 그렇지 않고 디레이팅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아이엠증권은 목표주가를 135만원으로 하향했다.

일단 실적쇼크 우려에 따른 하락이지만 증시 전문가들 대부분은 실적요인만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조윤남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기술적 저점이 120만원대 초반을 깨고 내려왔는데 실적쇼크 외에도 지배구조 실망감, 변화하지 않는 배당정책 등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최근 사상최저점을 깨고 내려간 원/엔 환율 역시 삼성전자 하락을 부추긴 측면도 있다. 이날 원엔환율 장중 969.45원까지 떨어지면서 사상최저점을 기록했다. 이에 전기전자업종 뿐 아니라 운수장비업종 등 국내 주요 수출 대형주에 타격을 주며 하락을 야기했다.

다만 기술적 저점을 깨고 내려간 삼성전자에 대해 가격메리트가 생겼다는 주장도 상당수 있었다.

조 센터장은 "단기 실적쇼크에도 불구하고 현 삼성전자 PER를 고려하고 60조원에 달하는 현금성 자산을 감안할 때 시간이 지나면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120만원 아래선 가격 메리트가 있고 특히 추세적으로 주가가 흘러내리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어닝쇼크에 대한 단기 민감한 상황이지만 프로그램 매물 소화와 추석 연휴 이후 3분기 실적에 대한 가닥이 잡히면 어느쪽으로든지 주가는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이민희 연구원은 "삼성전자 주가가 절대 싼 것이 아니다"며 "현재 역사적 P/B 밴드 저점에 위치해 있긴 하지만 결코 싸보이지 않는다. 디레이팅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 증권사들 "눈높이 낮추자".. 실적 목표주가 하향 잇따라

시장에서 5조원대의 영업익을 기정사실화하자 증권사들도 실적과 목표주가를 연이어 낮추는 분위기다.

이날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을 5조원대로 제시한 곳은 현대증권, 신한금융투자, KDB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4곳이다.

신한금융투자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6%, 17.0% 감소한 51조 5130억원, 5조9720억원으로 예상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샤오미, 쿨패드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와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애플 아이폰 6 출시로 하이엔드 스마트폰 경쟁도 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아이엠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135만원으로 하향했고, IBK투자증권도 155만원으로 내려잡았다. KDB대우증권도 150만원으로 내려잡았다.

다른 증권사 리서치들도 실적 하향으로 방향을 잡고, 조정폭을 놓고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영주 현대증권 테크2팀장은 "당분간 강한 주가 상승을 이끌 모멘텀은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며 "다만 밸류에이션 자체 매력은 훼손되지 않았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이에라 기자 (deerbea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현대건설, 압구정3구역 품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현대건설이 올해 강남권 최대어로 불리는 '압구정3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해 압구정2구역에 이어 공사비 5조5000억원이 넘는 3구역까지 품으며 압구정 일대 브랜드 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압구정3구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날 오후 총회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전체 조합원 3988명 중 2621명(투표율 65.7%)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현대건설은 찬성 2332표를 얻어 89.0%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반대는 156표(6.0%), 기권 및 무효는 133표(5.0%)로 집계됐다. 해당 사업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인근에 위치한 기존 3934가구를 최고 65층, 5175가구 규모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전체 공사비는 5조5000억원을 상회한다. ​현대건설은 입주민 전용 무인 셔틀 서비스, 하이엔드 커뮤니티 등을 도입하고, 세계적인 건축 그룹 OMA 및 모포시스와 협력해 한강 변 8개주동에 차별화된 외관을 구현할 방침이다. ​한편 압구정5구역은 오는 3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dosong@newspim.com 2026-05-25 18:31
사진
'히든스테이지' 6월26일 스타트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 20팀의 경연 영상이 오는 6월 26일부터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 뉴스 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0여 팀이 지원해 예심부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원자 연령대는 10대부터 50대까지 고루 분포했으며, 최고령은 56세, 최연소는 13세 초등학교 6학년생으로 세대를 초월한 참여 열기를 보였다. 예선 심사는 창작력(40%)·대중성(30%)·실연 역량(20%)·지원 성실도(10%)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SNS 기반 인디 아티스트부터 드라마 OST 작사·작곡 경험자, 유재하 음악 경연 수상자, 지상파 오디션 출신까지 실력파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신직선(36)은 제2회 본선 진출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로 눈길을 끈다. 남성 참가자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개인 자격으로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서는 남성 팀 구구(26)와 블낫블(23)이 본선에 진출했다. 혼성 팀으로는 김은찬 밴드(23)와 Che!vee(28)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Che!vee는 제3회 본선 출신으로 이번에 다시 본선 무대에 오르며 재도전자 계보를 이었다. 지난해 열린 제3회 히든스테이지 톱10 결선 진출자 유튜브 동영상.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본선 진출 20팀은 29일부터 6월 4일까지 MR 및 인터뷰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어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여의도 뉴스핌 본사에서 유튜브 라이브 클립 녹화가 진행된다. 본선 경연 영상은 6월 26일 유튜브 채널 '뉴스핌 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이후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간 8월 28일까지 순차 공개된다. 9월 10일부터 14일에는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된다.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6월26일부터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유튜브 경연이 시작된다. [사진 = 뉴스핌 DB] fineview@newspim.com 2026-05-26 12: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