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 모터스(TSLA)가 2일(현지시각) 강하게 랠리,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스티펠 니콜라우스가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400달러로 제시, 40%를 훌쩍 넘는 상승 가능성을 점친 데 따라 매수 열기가 강하게 고조됐다.
스티펠 니콜라우스는 테슬라의 투자의견 역시 ‘보유’에서 ‘매수’로 높여 잡았다. 배터리 공장의 건설을 포함해 성장 동력이 갖춰진 데다 모델S 수요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나친 측면이 있다는 주장이다.
앞범퍼와 배터리, 그 밖에 다양한 부품 재고 추이를 감안할 때 테슬라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탄탄하게 뒷받침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스티펠 니콜라우스는 강조했다.
이날 장중 테슬라 주가는 5% 급등, 283달러에 거래됐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