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5일 채권시장이 약세 출발했다.
밤 사이 유럽중앙은행(ECB)은 통화정책회의에서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최저 수준(0.05%)으로 인하했다. 그럼에도 미국 금리는 지표 호조에 상승했고 국내시장도 약세 출발했다.
레벨 부담이 여전한데다 ECB 완화 기대감을 선반영한 측면이 있어 영향이 제한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미국 비농업고용지표 발표도 예정돼 있어 이를 확인하고 움직이려는 분위기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거래가 저조한 가운데 상승하고 있는 원/달러 환율이 변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우리선물 김영정 연구원은 "ECB 이슈가 크게 작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미국 고용지표가 좋게 나올 것이라는 컨센서스가 형성돼 있고 미연준 위원들 사이에서 조기 금리 인상 목소리가 강해진 듯해 FOMC를 확인해야 한다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그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참여자들이 휴가를 많이 가 거래 참여가 저조한 편"이라며 "ECB는 무난하게 넘어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독일 금리가 상승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며 "ECB는 이미 선반영해 큰 재료가 되긴 어려워 보이고 원/달러 환율에 따른 외인 동향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오전 10시 00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3틱 하락한 106.92를 나타내고 있다. 106.90~106.93의 레인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16틱 내린 116.18에 거래되고 있다. 116.20으로 출발해 116.08~116.20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고채 3년물 14-3호는 전날보다 1.1bp 상승한 2.554%를, 5년물 14-1호는 전날보다 0.9bp 오른 2.781%, 10년물 14-2호는 1.3bp 상승한 3.114%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밤 사이 유럽중앙은행(ECB)은 통화정책회의에서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최저 수준(0.05%)으로 인하했다. 그럼에도 미국 금리는 지표 호조에 상승했고 국내시장도 약세 출발했다.
레벨 부담이 여전한데다 ECB 완화 기대감을 선반영한 측면이 있어 영향이 제한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미국 비농업고용지표 발표도 예정돼 있어 이를 확인하고 움직이려는 분위기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거래가 저조한 가운데 상승하고 있는 원/달러 환율이 변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우리선물 김영정 연구원은 "ECB 이슈가 크게 작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미국 고용지표가 좋게 나올 것이라는 컨센서스가 형성돼 있고 미연준 위원들 사이에서 조기 금리 인상 목소리가 강해진 듯해 FOMC를 확인해야 한다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그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참여자들이 휴가를 많이 가 거래 참여가 저조한 편"이라며 "ECB는 무난하게 넘어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독일 금리가 상승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며 "ECB는 이미 선반영해 큰 재료가 되긴 어려워 보이고 원/달러 환율에 따른 외인 동향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오전 10시 00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3틱 하락한 106.92를 나타내고 있다. 106.90~106.93의 레인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16틱 내린 116.18에 거래되고 있다. 116.20으로 출발해 116.08~116.20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고채 3년물 14-3호는 전날보다 1.1bp 상승한 2.554%를, 5년물 14-1호는 전날보다 0.9bp 오른 2.781%, 10년물 14-2호는 1.3bp 상승한 3.114%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