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아이폰6가 전작 대비 큰 화면으로 나올 것이 확실해 지면서 달라진 아이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애플은 아이폰6부터 4.7인치와 5.5인치의 두 가지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9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이나 쿠퍼티노 플린트공연예술센터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개최하고 아이폰6를 선보일 전망이다. 아이폰6는 4.7인치와 5.5인치 두 가지 모델로 나올 예정이다.
아이폰6는 커진 화면 만큼 해상도의 개선도 이뤄졌을 것으로 점쳐진다. 관련업계에서는 아이폰6의 해상도는 레티나보다 2~3배 향상될 것으로 추정했다. 4.7인치의 경우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1334x750픽셀에 인치당 화소수는 326ppi, 5.5인치는 2208x1242 픽셀에 인치당 화소수는 461ppi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일각에서는 1472x828 픽셀 해상도와 인치당 화소수 307ppi를 채택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3.5~4인치 화면 크기를 고수하던 애플이 처음으로 5.5인치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는 점이 흥미롭다. 애플이 대화면 스마트폰, 즉 패블릿을 준비하면서 해상도 이외에 배터리 용량과 사파이어 유리 채택 여부, 판매가격 등을 어떻게 정할지 관심 포인트다.
특히 삼성전자가 독점하고 있는 패블릿 시장에 처음 진출한 애플이 어떤 전략을 들고 나올지도 핵심 포인트 중 하나다.
이 밖에도 스마트워치인 아이워치의 공개여부다. 아이워치는 스마트워치지만 모바일 헬스케어 기기와 모바일 결제 단말기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워치 시장 역시 삼성전자가 주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애플이 아이워치에 혁신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