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금 선물이 3일 연속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긴축과 관련해 보다 명확한 가이드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10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12월 인도분은 3.20달러(0.3%) 하락한 온스당 1245.30달러에 거래됐다.
12월 인도분 은 선물은 1센트 소폭 오른 온스당 18.8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금 값은 상승 추이를 나타냈으나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선 데 따라 내림세로 반전했다.
FX 엠파이어의 제임스 하이지크 애널리스트는 “금 선물은 현재 과매도 상태”라며 “트레이더들이 숏커버링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 선물의 단기 바닥이 온스당 1258.90달러라고 판단했다.
이 밖에 팔라듐 12월물이 11.25달러(1.3%) 내린 온스당 848.85달러에 마감했고, 백금 10월물이 4.80달러 떨어진 온스당 1381달러를 나타냈다. 전기동 12월 인도분은 1센트 오른 파운드당 3.11달러에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