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소폭 상승 마감하며 2040선을 회복했다.
12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7.70포인트(0.38%) 오른 2041.8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88억원, 113억원어치를 팔았고 기관은 662억원 순매수했다.
증권가는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낙폭과대 종목에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증시가 소폭 올랐다고 분석했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그동안의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 유입으로 증시가 소폭 오른 것"이라며 "이날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에 이어 불경기 상황에 따른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진 점도 한 몫했다"고 말했다.
이날 현대차는 전거래일 대비 6500원(3.04%)오른 22만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도 0.76% 오른 120만1000원을 기록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현행 연 2.25%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156억원, 1062억원 매도로 전체 1218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은행업이 2.24% 오르고 철강금속업과 전기가스업, 운송장비업이 1%대 상승했다. 운수창고업과 증권업은 1%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SK텔레콤과 한국전력, NAVER가 1%대 상승했고 삼성화재는 0.37% 내렸다.
코스닥은 3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전거래일 대비 3.05포인트(0.53%) 내린 570.65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536억원 팔았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137억원, 411억원 샀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