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무협-산업부, 내수기업 수출기업화·전문상사 출범

기사입력 : 2014년09월15일 11:00

최종수정 : 2014년09월15일 08:39

[뉴스핌=강필성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는 15일 산업통상자원부 및 수출유관기관들과 삼성동 코엑스에서‘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사업 및 전문무역상사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무역협회 한덕수 회장과 산업부 이관섭 차관을 비롯하여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 중기중앙회, 중진공 등 수출유관기관 및 전문무역상사 대표,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사업 참가 기업 대표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금번 행사는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발표된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촉진 대책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수출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활력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사업’은 직수출 역량이 있는 내수기업과 퇴직 무역인력을 일대일 매칭하여 기업별 특성과 수요에 맞게 수출 전단계를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선 올해 하반기 500개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하고 내년부터 매년 3~4천개사를 발굴하여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무역협회와 산업부를 비롯한 수출유관기관과 정부가 협업하여 기관별 다양한 수출지원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무역협회와 산업부는 전문무역상사를 통한 유망 내수기업의 간접 수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대외무역법 및 동법 시행령을 개정·시행해 전문무역상사 제도를 도입하고, 162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향후, 전문무역상사 홈페이지를 통해 유망 내수기업과의 온라인 상시 매칭을 지원하고 10~12월간 지역별 순회상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은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출범식을 통해 중소기업이 1조 달러 규모의 좁은 내수시장을 벗어나 71조 달러의 세계시장에서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