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가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점검 및 기술규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한-EU FTA 제3차 상품무역위원회와 제3차 한반도 역외가공지역 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무역위원회는 김학도 산업통상자원부 FRA정책관을 수석대표로, 우리나라와 유럽연합이 자유무역협정의 상품분야 이행을 점검하고, 양측이 추진 중인 기술규정‧기준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반도 역외가공 지역위원회에서는 김학도 FTA정책관과 김승호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을 공동 수석대표로, 역외가공지역의 지정 등 개성공단 생산제품의 한국산 인정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한다.
EU측은 라파엘 마우로 페트리치오네(유럽연합 집행위원회 통상총국 아시아·라틴아메리카 국장)를 수석대표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대표단이 참석한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